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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도쿄 어딘가, 일본지부의 건물.
일본 UGN의 중심부입니다.
여러분은 각자의 사정으로 인해 이 거대한 건물을 찾았습니다.
볼일을 마쳤던지, 아니면 이제 막 발을 옮기던지…
로비에서 각자의 방향을 향해 스치는 순간.
웨에엥ㅡ
요란스레 경보음이 울립니다.
벽 곳곳의 붉은 등이 점멸하고, 당장 건물에서 대피하라는 안내원의 긴급한 안내가 로비 홀 전체에 울립니다.
그러나 곧 비명과 함께 소리가 끊어지고, 목소리의 주인은 여러분이 잘 아는, 알 수 밖에 없는 자의 목소리로 바뀝니다.
키리타니 유고 “FH의 습격입니다. 관 내에 남은 에이전트들은 속히 대피해주십시오.”
키리타니 유고 “다시 한 번 반복합니다. 곧 건물이 폐쇄됩니다. 관 내에 남은 에이전트들은 속히 대피해주십시오.”
다급한 목소리는 이내 끊깁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사람들도 급히 대피하고 있습니다.
쾅! 어딘가에서 폭발음과 함께 매캐한 냄새가 코를 찔러옵니다...
카와시마 토키아츠:(키리타니에게 임무 보고를 하러 걸음을 옮기던중, 갑자기 울려퍼진 폭음과 뒤를 이은 사이렌 소리, 익숙한 목소리에 주위를 둘러본다.) ...FH?
아이 나비:...? (별 목적 없이 지부 내 사람들이랑 놀다가(그들이 잘 놀아줬을지는 다른 문제다) 사이렌 소리에 놀라서 벌떡 일어남)
카타기리 아야네:...? (주위를 둘러본다. 거의 유일하게 친구라 부를만한 사람을 만나러 간만에 방문한 UGN본부는... 때아닌 비상사태로 다급한 분위기가 일파만파 퍼져 있다.)
하나모리 호무라:…와씨, 깜짝이야~! 뭐야, 갑자기?! (놀라서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상황을 살핀다.) 그냥 대피하는 거야? 안 싸우고?
후지와라 아리스:…? 이게 무슨, (조사 임무를 끝마치고 키리타니에게 보고를 올리러 일본지부 건물에 들어선 순간 갑작스레 울리는 경보음에 고개를 들다가, FH의 습격이라는 말에 인상을 와락 찌풉니다.) 그 자식들…. (말이 끝나기도 전에 쾅─! 소리와 함께 울려퍼진 폭발음과 매캐한 냄새에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립니다.) 윽, 대체 갑자기 왜….
카와시마 토키아츠:(이런 상황에 어떻게 대피를 해요? 또 일본 지부가 점령당한다면...)(인상을 찡그린 채 폭발의 진원지를 향해 이동한다)
아이 나비:(같이 놀던 다른 에이전트들이 대피하는 것을 돕고는 자신은 폭발소리를 향해 간다)
폭발 소리는 상층에서 들린 것 같습니다.
카타기리 아야네:(아까 나오던 방송... 상태가 좀 이상했지. 먼저 말하던 사람의 말이 갑자기 끊기고, UGN에서 나고 자란 사람이라면 모를수 없는 목소리가.. 결코 침착함을 잃지 않던 목소리가 그렇게 다급한건 처음 들었어. 보통 사태가 아니야.)
(폭발, 윗층에서 난 것 같은데. 상황부터 파악해야만...)
하나모리 호무라:여기서 도망가면… UGN 체면이 안 서는데… (바로 뒤돌아 계단 쪽으로 가고는) 아, 좀 빨리빨리 갑시다! (먼저 이동하는 사람들을 제치고 빠르게 폭발음이 들린 곳으로 뛰어 올라간다.)
카와시마 토키아츠:아니 저런... (제치고 뛰어가는 호무라 봄)
하나모리 호무라:으른들이 느려 터졌어!
아이 나비:(안에서 차를 만들 순 없잖아요)(암튼 헐레벌레 올라감)
카와시마 토키아츠:왜... 대피하지 않고 다들 올라가시는거예요(옆에 올라가는 사람들 보고 어리둥절하면서 헥헥대며 올라감)
후지와라 아리스:(상층에서 들려온 폭발 소리에 시선을 위로 주더니, 인상을 와락 찌푸리며 능력을 발동해 공중을 부양하며 날아올라 빠르게 상층을 향해 갑니다. 가다가…모두와 마주침) ─여기서 다들 뭐하십니까? 대피 명령 못들으셨나요?
아이 나비:혹시 대피 못한 사람이 있을까봐요! (헤헤 웃음)
카타기리 아야네:윽, (뒤에서 밀치고 먼저 올라가는 사람..... 그리고 자기도 대피 안하면서 남들보고 왜 대피안하냐고 하는 사람들....) 어, 당신은... (아리스를 발견한다.)
하나모리 호무라:뭐야! 당신들은 왜 안 도망치면서 저한테 이래라 저래라인데요!
아이 나비:이왕 올라가는 거 같이 힘내봅시다! (뭘)
▶:전원, 난이도 7의 <의지> 판정.
카와시마 토키아츠:?(대충 자기랑 비슷한 사람들이겠거니 하고 올라간다)
후지와라 아리스:…정말이지, …아, (아야네에게 눈치를 채고는 가볍게 고개를 까딱거립니다. 그러고는 다시 옷소매로 입과 코를 막고 계속 올라갑니다.) 저야 이대로 갈 수 없으니까요, FH의 습격이면 더더욱.
하나모리 호무라:뭐, 어차피 이정도까지 올라왔을 때부터 후퇴할 생각은 없었으니까……. (코 한 번 킁 하고는)
(멈추지 않고 올라간다.)
후지와라 아리스:…최소 계단이 끊어졌다고 해도, 제가 디멘션 게이트를 열면 돌아갈 수 있을 겁니다. 일단 우선은 이 사태를… 진정시켜야겠죠.
카와시마 토키아츠:(아...부럽다)
아이 나비:우와! 돌아갈 걱정은 없겠습니다! (팔짝 뜀) 그럼 해결에 집중합니다!
하나모리 호무라:나갈 수 있음 다행인데…. (애초에 요만한 인원으로 이 정도의 습격을 해결할 수 있나 생각해본다.)
그나저나 다들 몸은 괜찮아? 어디 이상한 거 없어? 난 아직까진 괜찮아.
카타기리 아야네:아직까진요. (아까전 현기증이 남아있는 것 같지만...) ... 이 정돈 괜찮습니다.
아이 나비:나비는 괜찮습니다! 조금 어지럽긴 하지만... 문제 없습니다!
후지와라 아리스:…저도, 조금 시야가 이상한 것 정도만 빼면 괜찮습니다. 시야가 진정되면 바로 말할테니 내려주세요. (나비를 올려다보면서 말합니다.)
카와시마 토키아츠:와~ 다들 건강하시네요~ 저는 말 할 정신까진 있는 것 같아요~
아이 나비:네! 말씀하시면 바로 내려드리겠습니다!
하나모리 호무라:말 하는 데에 찔끔 남은 정신 낭비하지 말고 머리나 마구 굴려보라고! (놀리듯이)
────────────Scene end
Scene 2:: 「 지상의 그 누가 그와 겨루랴. 」
카타기리 아야네 등장침식 1
하나모리 호무라 등장침식 1
후지와라 아리스 등장침식 10
아이 나비 등장침식 10
카와시마 토키아츠 등장침식 7
...지부장실이 있는 층에 발을 디뎠을 때 가장 먼저 느껴진 것은, 고요함입니다.
무언가가 무너지거나 폭발하는 소리가 저 아래 멀리 어디서 들릴 뿐, 인기척이라곤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 다음으로 느껴지는 것은 마비되어가는 코를 때리는, 뇌가 녹을 것 같은 자욱한 향.
여러분은 불안함과 함께 지부장실을 향해 발을 옮깁니다.
하나모리 호무라:이 아저씨… 죽었나?
카와시마 토키아츠:네?...
아이 나비:네?!
카타기리 아야네:.......???
카와시마 토키아츠:키리타니씨!! (지부장실 문을 발로 찬다)
하나모리 호무라:너무 조용하… 어!! 급발진하지말라고!!
카와시마 토키아츠:급하다구요!
아이 나비:급하긴 한데요!
카와시마 토키아츠:물어낼게요!!
후지와라 아리스:…(인상 찌푸리며) 키리타니 지부장이 그리 간단히 당할 인물은 아닙니다. …내려주세요, 나비 씨.
카타기리 아야네:무슨 그런, (죽어도 안 죽을것 같은 사람 아닌가. 설마.)
...지부장실 문을 열자, 이전보다 훨씬 자욱한 향이 확 끼쳐듭니다.
아이 나비:그게 중요한 게 아닌 것 같긴 한데, 아, 네! (조심스럽게 아리스를 내려준다)
지부장실에 있는 인영은 단 두 사람.
하나모리 호무라:와 이게 무슨… (두 손으로 입가를 가린다.)
안내방송처럼 FH의 군단 같지는 않습니다.
후지와라 아리스:(조금 비틀거리며 땅에 내려오고, 지부장실 문 앞으로 다가갑니다.) …윽, 이게….
깨진 지부장실 창 너머로 UGN 건물을 격리하기 위한 돔이 닫혀가며 하늘이 점점 좁아지는 것이 보이고…
어느 순간 쿵! 하고 완전히 닫힙니다.
카타기리 아야네:(머리카락을 두텁게 뭉쳐 호흡기를 막는다.) ... ... 아.
아직 망가지지 않은 전등의 불빛에만 의존하게 되어 어둑어둑한 지부장실에...
키리타니 유고:……
코트를 입은 누군가 앞에 반쯤 무너진 채 한쪽 무릎을 꿇고 있는 키리타니가 보입니다.
하나모리 호무라:키리타니 씨!! …너 뭐야!!
카타기리 아야네:(저거, 설마... 키리타니 지부장?)
아이 나비:우윽... (짙은 향에 인상을 찌푸리곤) 키, 키리타니 씨...?
카와시마 토키아츠:...(코트를 입은 사람을 노려본다)(누구지?)
후지와라 아리스:─! 키리타니 지부장! (키리타니의 모습을 확인하곤 놀란듯 외치다가, 그의 앞에 서 있는 코트를 입은 자를 노려봅니다. 누구지? FH?)
그리고 그 앞에 선, 긴 코트를 입은 흑갈색 머리카락의 청년이 고개를 돌리는데…
추락하는 희망:……
키리타니 유고입니다.
아이 나비:........?
하나모리 호무라:………?
카타기리 아야네:뭐, (말문이 막힌다.)
지금 무너져있는 청년과 완벽히 같은 모습은 아닙니다. 조금 더 초췌해보이고, 한쪽 이마엔 찢어진 흉터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여러분이 잘 아는 담담한 미소로 여러분을 쳐다봅니다.
후지와라 아리스:… … …허, (말문이 막힌듯 멍하니 눈을 깜빡이며, 다시 그 자를 바라봅니다.) …키리, 타니 지부…장?
추락하는 희망:UGN의 에이전트들, 이시군요. 아직 희망을 잃지 않은.
하나모리 호무라:(인상을 쓴 채 지부장실 안의 둘을 번갈아보다가,)
추락하는 희망:이런 상황에서 반갑다는 인사를 드리기엔 상황이 조금 좋지 않군요.
아이 나비:어, 에? 키리타니 씨가 둘입니다...? (양쪽 번갈아 봄)
후지와라 아리스:…이게, 이게 대체 무슨, 어째서 지부장이 둘….
카와시마 토키아츠:당신은 누구십니까?
카타기리 아야네:(눈을 의심할수밖에 없다... 내가 지금 뭘 보고 있는거야? 이펙트 사용? 하지만...)
추락하는 희망:키리타니 유고, 입니다. 더이상 리바이어선이라고 불리지 않는 곳에서 왔습니다.
카와시마 토키아츠:당신이 이 소란의 주모자입니까?
추락하는 희망:(미소를 지은 채 고개를 끄덕인다.)
카와시마 토키아츠:당신을 처리하면 이 소란을 잠재울 수 있습니까?
아이 나비:그, 어.... 왜? (눈에 띄게 당황한 표정으로 서성인다)
하나모리 호무라:(시선을, 한쪽 무릎을 꿇고 있는 키리타니 쪽으로 옮긴다. 그의 상태는 어떻지?)
추락하는 희망:카와시마 씨.
…이번엔 당신이 생각하는 대로 되면 좋겠군요.
후지와라 아리스:…당신이, 당신도 진짜 키리타니 유고라고? 무슨 그런… (시선이 무릎을 꿇고 있는 키리타니에게로 갑니다.) ….
키리타니는 정신이 있지만, 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아마 혼자서 막아내느라 그런 것이겠죠.
추락하는 희망:…(다시 말을 잇는다.) 저의 세계는 망가졌습니다.
2년 전 있었던 ‘로드 오브 어비스’의 쿠데타를 막지 못한 우리 UGN은 붕괴해, 오버드가 비오버드를 지배하는 세계가 되었고,
UGN은 지하로 숨어들어 FH에 간신히 대항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이 나비:(양 쪽을 번갈아 보다가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듯 슬그머니 앞에 선다)
그게 무슨...?
카타기리 아야네:하? (내가 알기로 그 사건은... 그렇게 끝나지 않았었는데...?)
카와시마 토키아츠:(로드 오브 어비스라면... 2년 전 일본 정부를 점거한 후 각지에서 동시에 UGN지부를 습격해온 쿠데타 사건의 주모자인가... 그 사건이 해결되지 않은 세계가 있다고...?)
하나모리 호무라:그건 제대로 제압…됐을텐데.
후지와라 아리스:…그래요. 그건, 분명 제대로 제압되었을텐데요. 대체… 당신이 하는 말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아이 나비:그, 이세계 전이자... 같은 겁니까? 평행세계? 만화에서 그런 거 많이 보긴 했습니다만... (실제로 일어날 줄은 몰랐던 일이라 당황함)
카와시마 토키아츠: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믿지 않을 이유는 없습니다. 계속 들어보죠.
카타기리 아야네:... 다른 세계같은 얘길 그렇게 쉽게 믿을수 있을리가... (하지만 카와시마가 그렇게 말하니 일단은 입을 다문다.)
아이 나비:키리타니 씨의 모습으로 변한 다른 사람일 가능성도...?
하나모리 호무라:아니, 저 사람이 키리타니씨가 맞는 건 알겠지만! ……
후지와라 아리스:…. (눈을 찌푸리며 토키아츠를 바라보다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눈을 감았다가 뜹니다.)
추락하는 희망:하하, 이곳은… 여전히 희망이 남아있는 곳이라는게 실감나네요.
그러나 지원과 명분, 두 날개를 모두 잃은 우리에게 FH를 이길 수 있는 길은 없어,
마지막 저항에 실패해 세계는 다시 쓰여졌습니다. FH의 손으로.
……
무너진 하늘, 끝도 없는 절망, 나아갈 길이 보이지 않는 암흑…
하지만 그 끝에서야, 저는 비로소 알게된 것입니다.
추락하는 희망:세계를 묶어두고 있던 나의 죄를.
하나모리 호무라:……… (가만히 인상 쓴 채 노려본다.)
미소 띈 얼굴로 그런 말을 하는 키리타니의 눈에, 맑은 눈물이 고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볼을 타고 흘러,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이 마치 슬로우모션처럼 보입니다.
키리타니 유고:
키리타니 유고 | 중화제 | 1 Lv
조건: - 타이밍: 메이저
기능: RC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씬(선택) 침식치: 2
해설: 대상의 모든 배드 스테이터스 소거. 단, [폭주]는 소거 불가.
눈물이 바닥에 떨어지는 순간,
화학약품의 짜릿하고 차가운 악취에 이어, 심해 같은 향이 차례로 코를 때리고 갑니다.
키리타니 유고:……(숨을 몰아쉬며 바닥을 짚고 코트를 입은 자를 노려본다.)
저 투명한 눈물 속에 얼마나 많은 이를 죽일 수 있는 극독이 들어있을까요.
추락하는 희망:…(잠시 바닥에 무너져 있는 자를 보다가)
이곳이 제가 있던 세계와 같은 결말을 맞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이 세계는 이미 망가지고 있기에.
그 절망이 개화하기 전에, 제가 조용히 잠재우려 합니다.
이것이 저의 마지막 속죄.
하나모리 호무라:………… 진짜…. (소매를 붙잡고 입가를 가리고 있는 손에 힘이 들어간다.)
카와시마 토키아츠:그런 건 패배자의 변명입니다... 이건 속죄가 아닌, 당신 속에 내재된 오만함의 산물일 뿐입니다.
하나모리 호무라:말 잘했다! (카와시마 봄.) 하나부터 열가지 다 개소리야!
아이 나비:그, 키리타니 씨... 가 무슨 말을 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왜 사람들이 다쳐야만 했습니까..?
후지와라 아리스:(그 광경들을 침묵하며 바라보다가, 낮은 목소리로 입을 엽니다.) …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제멋대로 단정하고, 그런… 이유때문에 이따위 짓거릴 했다는 소리입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키리타니 유고가 아니야, 적어도 내가 아는 저 사람은 아니지.
카타기리 아야네:(눈 앞에 일어나는 일 하나하나가 전부.. 지나치게 현실성이 없다..)
카와시마 토키아츠:(바닥에 쓰러져있는 키리타니 유고를 본다) 말... 하실 수 있겠습니까?
키리타니 유고:……어느 정도요.
…죄송합니다. 제 선에서 막았어야 했습니다.
카와시마 토키아츠:...힘들게 해서 죄송합니다...
일본지부장님. 명령을 내려주십시오.
아이 나비:아니, 힘들면 도와달라고 해도 괜찮은데요..!
하나모리 호무라:뭐, 뻔하지. 자기 자신이 해결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했을 테니까… (귀를 후비곤)
카타기리 아야네:... 적어도 당신이 없었다면 이 정도로 막지도 못했을 겁니다. 자책하지 마시길. ...
후지와라 아리스:… (숨을 옅게 내쉬며, 가라앉은 눈으로 바닥에 쓰러져 있는 키리타니를 바라봅니다.) 키리타니 지부장, 당신의 사과를 들으려고 여기온게 아닙니다. …지금부터는 저희가 가세하겠습니다. 명령을.
아이 나비:만화에서도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던 사람들은 다 망했습니다! 당연한 일이었으니까 사과 하지 마세요!
하나모리 호무라:(귀딱지(ㅋ)를 가는 눈으로 바라보다가 휙 튕겨낸다.) 참… 웃기다. 어느 쪽이든 다 일본지부장 같아서.
(주머니에 남아 있던 마지막 막대사탕을 까서 입에 문다.) 그래서, 원군한테 시킬 명령은 없고요?
아이 나비:나비는 도울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키리타니를 본다)
키리타니 유고:(심호흡을 한 번 한다. 여기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선 안 된다.) 에이전트 카타기리 아야네 씨, 에이전트 후지와라 아리스 씨, 에이전트 하나모리 호무라 씨. 아이 나비 씨, 카와시마 토키아츠 씨. UGN 일본지부장으로서 말합니다. 저 자를 제압하십시오.
…성공한다면... 대피 명령을 불이행 한 것은 눈감아드리겠습니다.
카와시마 토키아츠:확인했습니다. 키리타니씨는 이제 누워서 반성이나 하고 계세요. UGN의 에이전트를 믿지 않은 것, 그리고 자신의 죄를 혼자서 짊어지려고 한 것.
(키리타니 유고 S로이스로 지정합니다)
하나모리 호무라:예~이예~이. (물고 있던 사탕을 와작! 깨문다.) 안 봐준다고 했어도 딱히 무서워하진 않았을 거라구요.
카와시마 토키아츠:(숨이 턱 막힐 것 같은 감각에 절로 식은땀을 닦는다. 자기 자신에 대한 파괴충동은 오버드로 각성한 날 부터 끝없이 마음속에 자리잡아있었다. 그 근원은 자해가 아닌 무한한 증오. 지금은 그 증오가 향해야 할 곳이 어디인지 잘 알고 있기에. 머릿속에 찾아든 충동을 털어낸다.)
이야~ 키리타니씨 답지 않은 감상이네요~
아이 나비:(...그것뿐? 당신이 보고 있었던 세계는 얼마나 처참한 걸까. 그가 원하는 것은 대체 무엇일까. 자신의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었지만, 한 가지는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그것은 그가 자신을 무너뜨리고 싶어한다는 사실. 그러한 생각에 압도당해 자신도 모르게 스스로를 무너뜨려가게 되는 것이다.)
후지와라 아리스:(몸속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혐오의 충동을 억누르며 점점 고르게 숨을 내쉽니다. 이런 충동, 지금 느껴봤자 뭐하자는건데. 그 아이에 대한 속죄를 아직 다 이루지 못했어. 이런 곳에서 충동에 먹혀 제멋대로 행동할 수는 없어. 자신을 좀 먹어가는 이 자기혐오, 세상에 대한 혐오, 원망. 전부… 지금은 억누를 때지. 질끈 눈을 감으며 심호흡을 하며 충동을 가라앉힙니다.)
카타기리 아야네:으윽, (충동의 제어는 언제나 하고있는 것. 하지만 지금 차오르는 충동은 평소와 전혀 다른... 내 것이 아닌, 억지로 갈아끼워진듯한 감정이다. 그럼에도... 아니. 그렇기때문에 더욱 억누르기 어렵다. 다루기가 힘들다. )
흐읍, 하........ (입술을 짓씹는다. 힘조절이 되지 않아 잇새로 피가 배어나온다. 턱을 타고 떨어지는 방울이 뚝뚝 바닥을 적신다.)
하나모리 호무라:(한없이, 끝이 보이지 않는 심연 속으로 추락해가는 감정을 느낀다. 누군가가 느꼈을 슬픔과 고통, 좌절감, 그리고 절망감, 겨우겨우 붙잡아가던 희망을 놓는 그 순간의 감정. 뒤이어 밀려들어온다. 그 누구도 탓할 수 없는, 모든 것을 책임지고 짊어진 자―Fallen Leviathan―, 그가 느끼던 자괴감이. 그 강렬한 감정이 제 레니게이드가 발산하던 투쟁의 충동을 가린다.) 젠장, 이런 거냐고…. (눈을 질끈 감았다.)
ROUND 1 종료
▶ ROUND 2
SETUP PROCESS
아이 나비:(패스)
카와시마 토키아츠:대처법은 대충 아셨죠? (다른 사람들을 바라본다)
아~아. 다들 괜찮으신가요?!
카타기리 아야네:... ... 어떻게든요. (입가를 손등으로 닦아낸다)
하나모리 호무라:……… (눈을 질끈 감고 불의 마검을 쥐고 있다. 곧 이어서, 불꽃이 다시 한 번 크게 타오른다.) 돌겠네, 진짜…!
하나모리 호무라 | 이터널 블레이즈 | 4 Lv
조건: D로이스 타이밍: 셋업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자신 침식치: 4
해설: 그 라운드간 샐러맨더 이펙트 조합 공격의 공격력 +[LV×4], 행동치 -5
후지와라 아리스:(흐르는 땀을 닦아내며, 무표정한 시선으로 금빛으로 일렁거리는 눈을 굴리며 검은 구체들을 다시 조정합니다.) …괜찮습니다, 물론. 여기서 쓰러질 수는 없으니까요.
하나모리 호무라:…아. (끝없는 절망을 품은 채 가라앉아간다. 꺼지지 않을 것만 같던 불길이 사그라든다. 시야가 암전하며 점점 깊은 곳으로 가라앉아갈 때, 무언가에게 덥석 잡혀 끌어올려진다. 그것은 어쩌면……)
하나모리 호무라 | 리저렉트 | 1 Lv
주사위: 8
…으, 어헉!! (번쩍 눈을 뜬다. 자그마한 불씨가 다시금 찬란한 불꽃을 피워낸다.)
미친, 미친…!! (머리를 짚고 비틀거린다. 자세를 똑바로하고 검을 다시 그러쥐었다. 하지만 여전히 절망은 사라지지 않았다. 얼굴이 고통에 일그러진다.)
INITIATIVE PROCESS
TURN :: 선혈의 그믐달을 쏘는 자
MAIN PROCESS
카타기리 아야네:... 후우 ... (특별히 뭔가 하는 움직임은 없지만, 여전히 날뛰고있는 내면의 충동을 잠재우기 위해 마음을 가라앉힌다. 천천히... 심장의 움직임을 제어하듯. 필요 이상으로 잠식당한 피를 걸러내듯. 전신의 피를 순환시키고 손을 살짝 털어내면, 검게 타는 듯한 핏방울이 떨어져나간다.) ── 마이너 액션 소모, BS 폭주 제거합니다.
(그리고 앞을 똑바로 노려보며 눈을 감았다 뜬다. 아까 전보다 쨍하게, 눈동자가 붉게 빛난다.) 다시 일어나봤자 소용없어. 몇 번이고 땅바닥에 눕게 해 줄테니까.
하나모리 호무라:(팔을 한 번 휘두르면, 손에 다시금 마검이 쥐여진다. 자신마저 태워버릴 것 같은 강렬한 불꽃이 터져나온다.) 아, 아무리, 아무리해도 안 없어지잖아… 이 뭣같은 기분!! (화풀이를 하듯 눈 앞의 파편을 내리친다. 감정에 따라 불꽃이 일렁인다. 제 자신마저 태워버리는 것도 알아채지 못한 채.)
▶:하나모리 호무라, 카타기리 아야네, 후지와라 아리스, 카와시마 토키아츠, 아이 나비, 추락하는 희망55 HP 데미지, 12랭크 [사독] 부여
카와시마 토키아츠:(이렇게 된 것도 결국 다 FH잘못이야)(FH타이타스 승화해서 사독 해제)
아이 나비:(독이 맵다.
(어제먹은과자타.터해서 BS해제합니다
하나모리 호무라:
하나모리 호무라 | 셋 백 | 2 Lv
조건: - 타이밍: 오토액션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자신 침식치: 2
해설: 중압에도 사용 가능. BS 받은 직후 사용. 폭주 외의 BS를 [LV]개 회복
(BS 사독 12 선택, 해제)
카와시마 토키아츠:
카와시마 토키아츠 | 리저렉트 | 1 Lv
주사위: 10
카타기리 아야네:흐윽, ... !! (아까같은 충동의 폭주만은 어떻게든 눌렀지만 물리적으로 덮치는 독성물질을 막아낼 재간은 없었다. 몸이 녹아가는 느낌을 받으면서도, 이럴때 어떻게 해야할지.. 내 안의 레니게이드가 본능적으로 대처한다. 쉽게 죽도록 놔두지 않겠다는 듯.)
카타기리 아야네 | 명부의 관 | 1 Lv
조건: - 타이밍: 오토액션
기능: - 난이도: 자동
대상: 자신 침식치: 2
해설: BS 받은 직후 사용, BS 하나를 소거. 중압 상태에서도 사용 가능 / 폭주 해제 불가
아이 나비:
아이 나비 | 리저렉트 | 1 Lv
주사위: 10
카타기리 아야네:(그리고 스러져가는 몸에 다시금, 붉은 방울이 덕지덕지 붙어 아까와 다르지않은 형상으로 되돌린다.)
카타기리 아야네 | 리저렉트 | 1 Lv
주사위: 9
아이 나비:(녹아버린 부분을 떼어내고 모래로 재생성해낸다) 이렇게 아픈 것도 오랜만입니다...
후지와라 아리스:(녹아가는 몸에 의식을 잃고 쓰러기지 직전, 시간이 되감기어가듯 쓰러졌던 몸이 벌떡, 일어납니다. 녹아 사라져가던 몸은 빠득, 빠드득 소리를 내며 뼈와 살을 재생하기 시작합니다. 몸이 원래대로 돌아오자마자 깊은 숨을 들이쉽니다.) …허, 억.
후지와라 아리스 | 리저렉트 | 1 Lv
주사위: 9
하나모리 호무라:(정신이 아찔해지는 독극물에 시야가 흐려지는 것도 잠시. 체내의 레니게이드인지, 인간의 생존본능인지. 신체의 대사를 극한까지 끌어올린다. 체내에 침입한 이물질을 뱉어내기 위해 강하게 기침한다.) 커헉! 켁! (몇 번 기침을 하다가 침을 연신 뱉어낸다.) 카아악…… 퉤! 맛없다고. (그리고… 생각한다. 아까 먹은 마지막 사탕, 그렇게 씹어먹지 말걸. 여기서 쓰러지면… 다시 못 먹겠지?)
(아까 먹던 사탕, 타이터스화 후 승화합니다. 다음엔… 딸기 요구르트맛 대신에 레몬맛 사탕을 먹겠다고 다짐하며….)
(선택 효과는… 전투불능 회복!)
INITIATIVE PROCESS
TURN :: 잔해
MAIN PROCESS
카와시마 토키아츠:(적과 자신의 거리를 가늠한다. 역시 멀다. 발이 닿는 거리에 있는 상대를 바라본다. 저 사람을 내가 공격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풀리지 않는 상황에 입술을 잘근 물었다가 퍼뜩 정신을 차린다. 지금은 자신만의 소리없는 전쟁터에 잠식되어 있을 때가 아니다.)
(영원히 닿지 않을 것 같은 고고한 UGN의 별이 내 눈 앞에서 추락했다. 아니, 추락해있다. 심지어 그와 대화도 할 수 있잖아? 이런 상황이 언제 또 오겠어? 솔직히, 기쁘다. 그런 감정이 입가에 미소로 떠오르자 손가락을 살포시 얹어 가린다.)
솔직히, 이런 상황만 아니었어도 키리타니씨께 묻고 싶은 것이 참 많았을거예요. 다른 세계의 상사... 그것도 다른 세계의 제가 믿고 따르는, UGN의 몰락 이후에도 변함 없는 UGN의 지도자시잖아요?
궁금해요. 노이만으로서... 아닌가? 아무튼요. 당신이 믿은 희망, 당신이 가졌던 의지, 당신의 능력이 어떠한 것인지.
(웃으며 추락하는 희망의 뒤로 돌아간다.)(마이너:전투이동)
아~아. 물론 그것을 모두 잃어버린 당신께 대답을 듣긴 힘들어 보이지만요~
카와시마 토키아츠:(어깨를 으쓱이다 천장... 아니, 그 너머에 있는 하늘을 올려다본다.) 그래서 말인데요!
카와시마 토키아츠 | 인스피레이션 | 1 Lv
조건: - 타이밍: 메이저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자신 침식치: 2
해설: GM에게 의문점을 직접 질문할 수 있다. GM은 대답을 거부할 수 있지만, 이 경우 사용 횟수가 차감되지 않는다.[타 이펙트와 조합 불가][시나리오 LV회]
저쪽 세계의 추락하지 않은, UGN의 희망께서 이 광경을 보시면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뭐라고 말씀하실까요?
아... 자책하고 감사를 표하는건 저도 예상 가능하니까 그거 빼고?
어쩌다보니 질문 두 개를 합쳐서 하고 있지만... 메이저에 인스피레이션 쓰는거니까 이 정돈 봐주시겠어요?
카와시마 토키아츠:키리타니씨 캐이입해주시면 안돼요?
아이 나비:(저사람 뭐하는거지 하는 눈으로 보다가 아 노이만이지 그수잇 하고 맘)
후지와라 아리스:(숨을 몰아쉬며 저 사람 뭐하는 거야 표정)
카타기리 아야네:... ... ? (하늘을.. 올려다보더니 뭔가 혼잣말을.... 따라서 올려다보지만 딱히 보이는 건 없다.... 대체...)
카와시마 토키아츠:제 인생의 유일한... 아니, 유이한 낙이니까 봐주세요? (다른사람들 돌아봄)
아이 나비:세상에는 아직 알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카타기리 아야네:... 뭔가 생각이 있으실거라 믿습니다.
하나모리 호무라:…? (왜 안 싸우고 그러고 있어? 표정)
카와시마 토키아츠:아~ 이게 지적 호기심 충족의 일환이라고 해야할까요?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는 그런... 후후 노이만이 아니시니 모르시겠죠
아이 나비:네... 모르겠습니다
나비도 노이만 하고 싶어요
카와시마 토키아츠:이런거 하지마세요!
아이 나비:이잉
키리타니 유고:…이 일이 시작된 것 역시 제 욕심입니다.
다른 세계의 가능성… 그 편린을 관측함으로써 얻게 되는 데이터. 그것이 있으면 아무도 잃지 않고 새로운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 앞에 결과로 떨어진 이 광경은…
…일본지부장으로서는 대답할 수 없는 내용입니다.
후지와라 아리스:… …키리타니 지부장….
카와시마 토키아츠:장난해요?
(하... 내가 이럴줄 알았지 그렇지만 이런 키리타니씨의 모습 레어하니까요 10년동안 알고 지내면서 못 본 죄책감으로 괴로워하며 몸부림치는 키리타니씨를 본것만으로 이만 만족하겠습니다)(하늘 올려다보며 엄지 올림)
아이 나비:에. 음, 그러니까 키리타니 씨가 한 겁니까? 뭐 상관없습니다 원래 동료란 잘못을 대신 치워주기도 하는 겁니다 (개소리)
▶:아이 나비, 하나모리 호무라, 카와시마 토키아츠, 후지와라 아리스, 카타기리 아야네, 키리타니 유고에게 32 HP 데미지.
아이 나비:(잠깐!)
아이 나비 | 데몬즈 웹 | 5 Lv
조건: 80% 타이밍: 오토액션
기능: - 난이도: 자동
대상: 단일 침식치: 2
해설: 대상에의 HP대미지가 산출된 직후 사용하며, 대상이 받을 HP대미지를 -[LV+1]D점 한다. 이 이펙트는 한 라운드 당 1회 사용할 수 있다.
(대상 아야네)
27
▶:카타기리 아야네에게 5 HP 데미지.
카와시마 토키아츠:솔직히... 이건 다 UGN탓이죠? (UGN 타터승화합니다)(WHITE로 HP 데미지0)
아이 나비:(팔을 한 쪽으로 뻗어 팔을 흐물한 액체처럼 변형시킨다. 액체는 거미줄 모양이 되어 화학물질을 걸러낸다)
(그리곤 다시 원래대로 돌릴 새도 없이 그대로 후두둑, 형체가 무너져 바닥으로 떨어진다. 그것도 잠시 다시 모래와 함께 제 형상을 갖추며 일어선다) (나비... 오늘 먹을 뻔했던 과자가 떠오릅니다... 이기고 돌아가서 먹겠습니다... 타.터승화로 부활합니다)
카타기리 아야네:, ...... (위험했다. 아이 씨가 아니었으면 이번에도 즉사였어. 피를 퉤 뱉어 내고, 다시 일어선 아이 씨 쪽을 향해 가볍게 목례한다.)
아이 나비:(이번엔 팔 흐느적거리면서 인사함)
후지와라 아리스:(뭐…이쯤되면 연대감이 깊어질 수도 있겠죠, 보아하니 오랫동안 이 곳에서 일을 해왔던 거 같고. 좀 이상한 거 같지만. 그래도… 별로 흥미도 관심도 없는 존재는 아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카와시마 토키아츠 타이터스, 승화─전투불능 상태 소거 합니다.)
하나모리 호무라:(제어할 수 없는 투쟁의 충동에 휩싸여있지만, 그럼에도 제 정신을 잠식해오는 것이 있다.)
(로이스 취득합니다. 절망감. P집착, N(M)분노.)
(동시에 타이터스화, 그리고 승화합니다. 효과는 전투불능 회복. 생각은 여전히 떠나가지 않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히 알고 있다. 그런 절망, 나에게는 존재하지 않는다.)
키리타니 유고:
키리타니 유고 | 리저렉트 | 1 Lv
주사위: 6
INITIATIVE PROCESS
TURN :: 리빙 아머
MAIN PROCESS
아이 나비: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나비, 계속 이러고 있으면 안 되니까요. (마이너 소모로 폭주 해제)
해설: 자신이 부리는 트루프들이 한 라운드 내에 전부 사라지지 않은 경우, 잃은 부하를 되살린다. 모든 트루프를 잃은 경우, 되살릴 수 없다. 트루프는 HP 20으로 부활한다.
후지와라 아리스:(아, 힘들어. 진짜… 돌아가면 술마시러 가야지. 지금은 거슬리는 그 사람도 환영해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젠장… 시모츠키 쥰타 타이터스, 승화─전투불능 상태 소거)
(그러고보니 저 아이, 칠드런이라고 했던가… 아까부터 계속 힘이들어하는 거 같은데 괜찮은걸까요, 물론 제 처지에 걱정은 우습지만, 그래도… 역시 어린 오버드들에게 자신은 약하니까요. 정신 똑바로 차려야지, 또 어린애들을 힘들게하고 이게 뭐하는거람. 하나모리 호무라 타이터스, 승화─BS 사독 회복합니다.)
ROUND 2 종료
▶ ROUND 3
SETUP PROCESS
아이 나비:(셋없^^
카타기리 아야네:(셋없~
카와시마 토키아츠:(뭔가... 암튼 뭔가 생각함)
하나모리 호무라:(다시 한 번 몸을 불사른다.)
하나모리 호무라 | 이터널 블레이즈 | 5 Lv
조건: D로이스 타이밍: 셋업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자신 침식치: 4
해설: 그 라운드간 샐러맨더 이펙트 조합 공격의 공격력 +[LV×4], 행동치 -5
(공격력 +20, 행동치 -5)
후지와라 아리스:(퉷, 하고 입 안에 고인 피를 뱉어내며 몸을 일으킵니다. 금빛으로 일렁거리는 눈을 깜빡거리며 시야를 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