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0624 Fallen Leviathan
PC 아라가미 슈엔 - 계졈
PC 카가미 엔리케 - 삼백
PC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립스
PC 아사나 아이하 - 실각
PC 닉스 - 엣쮸
GM 페브
시나리오 카드의 로고는 단삭(@Dansak_Open)님, 에너미 데이터 는 루케테(@diceplaylucete)님의 배포를 사용했습니다.
에너미 및 NPC 스탠딩은 다래(@zffUXRbsOAicJ1Q)님 지원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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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낚시로 레비아탄을 낚을 수 있느냐? 그 혀를 끈으로 맬 수 있느냐? 코에 줄을 꿰고 턱을 갈고리로 꿸 수 있느냐?
그가 너에게 빌고 빌며 애처로운 소리로 애원할 성 싶으냐? 너와 계약을 맺고 종신토록 너의 종이 될 듯 싶으냐?
너는 그를 새처럼 노리개로 삼아 가지고 놀 수 있느냐? 끈을 매어 계집아이들 손에 잡혀 줄 수 있느냐? 어부들이 값을 매기고 상인들이 골라 살 수 있느냐?
너는 그 살가죽에 창을, 머리에 작살을 꽂을 수 있느냐?
손바닥으로 만져만 보아라. 다시는 싸울 생각을 하지 못하리라.
모든 권력가가 그 앞에서 쩔쩔매니, 모든 거만한 것들의 왕이 여기에 있다.
더블 크로스 The 3rd Edtion 『Fallen Leviathan폴른 리바이어선』
더블 크로스───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Scene 1:: 「 세상의 균열 」
이곳은 도쿄 어딘가, 일본지부의 건물.
일본 UGN의 중심부입니다.
여러분은 각자의 사정으로 인해 이 거대한 건물을 찾았습니다.
볼일을 마쳤던지, 아니면 이제 막 발을 옮기던지…
로비에서 각자의 방향을 향해 스치는 순간.
웨에엥ㅡ
요란스레 경보음이 울립니다.
벽 곳곳의 붉은 등이 점멸하고, 당장 건물에서 대피하라는 안내원의 긴급한 안내가 로비 홀 전체에 울립니다.
그러나 곧 비명과 함께 소리가 끊어지고, 목소리의 주인은 여러분이 잘 아는, 알 수 밖에 없는 자의 목소리로 바뀝니다.
키리타니 유고 : FH의 습격입니다. 관 내에 남은 에이전트들은 속히 대피해주십시오.
키리타니 유고 : 다시 한 번 반복합니다. 곧 건물이 폐쇄됩니다. 관 내에 남은 에이전트들은 속히 대피해주십시오.
다급한 목소리는 이내 끊깁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사람들도 급히 대피하고 있습니다.
쾅! 어딘가에서 폭발음과 함께 매캐한 냄새가 코를 찔러옵니다...
닉스 : 1D10 [등장침식] DoubleCross : (1D10) > 4
아사나 아이하 : 1d10 [등장침식] DoubleCross : (1D10) > 9
카가미 엔리케 : 1d10 [ 등장침식 ] DoubleCross : (1D10) > 10
아라가미 슈엔 : 1d10 [등장침식] DoubleCross : (1D10) > 1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1d10 [등장침식] DoubleCross : (1D10) > 4
system : [ 아라가미 슈엔 ] 침식치 : 30 → 31
system : [ 닉스 ] 침식치 : 38 → 42
system : [ 카가미 엔리케 ] 침식치 : 35 → 45
system : [ 아사나 아이하 ] 침식치 : 41 → 47
system : [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침식치 : 44 → 39
폭발 소리는 상층에서 들린 것 같습니다.
아라가미 슈엔 : (상층이면 뭐가 있는 곳이죠?)
닉스 : "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FH의 습격인데 모든 에이전트가 대피? 그럴 정도의 '거물'인가? 미치겠네…)
상층에는 여러가지 장소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일본 지부장실이 있습니다.
닉스 : "왜 하필 내가 온 날 이런 일이..." 나가는 길은 어디쪽인지 살핀다.
아라가미 슈엔 : ....위쪽은 지부장실이 있는 곳이다. 나가지 않고 바로 상층으로 달려갑니다.
카가미 엔리케 : "이거, 이거~" 뛰쳐나오는 사람들 사이를 연어처럼 거슬러 올라 위층으로 달려올라간다.
아라가미 슈엔 : 달려가다가... 쪼그만 뭔가를...
아라가미 슈엔 : 친 것 같음
닉스 : "엑" 넘어짐
아사나 아이하 : "집에 안 가고 싶은데 오늘은 퇴근하고 싶어."
아사나 아이하 : 그치만 나? 원래 말 안 듣고? 연어처럼 거슬러 올라갑니다.
닉스 : "뭐야.. 키도 크면 눈을 똑바로 뜨고다녀야지..." 올려다보..나..?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빠르게 명령에 불복하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빠르게 명령에 복종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고민하고있습니다…)
아라가미 슈엔 : ...꼬마? 쪼그매서 못 봤다. 허리를 숙여서 일으켜줍니다.
아라가미 슈엔 : "...견학인가? 칠드런?"
닉스 : 뭔가 위화감이 드는데... 딱히 내색은 하지않고 뚱한 표정으로 올려다보며 "...아니, 올림포스 소속. 나가는 길 알아?"
아라가미 슈엔 : 어딘가 익숙한 얼굴이라 칠드런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아라가미 슈엔 : 나가는 방향을 가리킵니다. "어린애한텐 위험하니까 어서 피해."
아사나 아이하 : "앗! 너! 누구였지? 너 나랑 같이 가자." 사네치카 길동무 삼아봅니다.
아사나 아이하 : 솔직히 혼자서는 좀 무섭습니다~
닉스 : "어린애 아닌데..." 8개월이지만. "그러는 너는 왜 올라가려고 하는데?"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그 사이에서, 부딪혀 넘어진듯한 어린 여자아이와… …어디서 한번쯤 본 것같은 얼굴인데…? 하고 아라가미 쪽을 보려는 찰나.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누구세요?!
아라가미 슈엔 : "미아...?"
아라가미 슈엔 : 그리고 근처의 사네치카를 발견하고...
아사나 아이하 : "네?!라고 했으니 승낙~" 히죽 웃어봅니다...
닉스 : "아니라니까..."
아라가미 슈엔 : "미아인 것 같은데 부탁해요." 하고 떠넘깁니다.
닉스 : "미아 아니라곡"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제가 다 떠맡나요?"
닉스 : "내 말은 전혀 듣고있질 않네..."
아라가미 슈엔 : 대답도 안 하고 다시 달려올라갑니다. 엘레베이터.... 움직여? 안 움직이겠지?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집에 가고싶다! 집이 아니면 그냥 우리지부라도!
닉스 : 어쩐지 계속 신경쓰이고, 미아도 아니라는 걸 보여줄 겸 슈엔 뒤를 쫓는다.
엘리베이터는 층수가 표시될 부분에 붉은 색으로 경고 표시만 되어있을 뿐, 움직이지 않습니다.
닉스 : (전기로 못움직이게만드나요?)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닉스를 떠맡고 3초가 지났을 뿐인데 닉스가 슈엔쪽으로 가버려서 닉스를 따라갑니다…
아사나 아이하 : "완전 먹통 아냐?" 엘리베이터 문 쿡
아라가미 슈엔 : 비상계단은 열렸나요?
아라가미 슈엔 : 안 열렸으면 대충 뜯... 뜯습니다.
비상계단에선 많은 사람이 오가는 중입니다. 대체로 밖으로 나가기 위해 위에서부터 내려오고 있습니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FH의 습격, 이라고 했는데 이동수단을 완전히 막아놓은 것은 조금, 이상하지않나요…?"
닉스 : "이렇게 사람이 많은데... 발로르... 없어...?"
아라가미 슈엔 : 다들 퓨어해서
아라가미 슈엔 : 없다.
카가미 엔리케 : 그걸 뚫고 거슬러 올라가는 중 + 일곱 명쯤 넘어뜨렸고 안 일으켜줬음
아사나 아이하 : "음~" 일단 난 아니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하나쯤 갖고올걸 그랬나 디멘션 게이트)
닉스 : 시큐리티 컷으로 건물 인터넷 보안 뚫고 지도해킹해서 경로탐색 가능한가요?
닉스 : (절찬리 네비게이터)
닉스 : "올라가고 싶은 거지? 내가 도와줄 수도 있는데..."
아라가미 슈엔 : "여기까지 따라왔어? 위험하다니까." 초조해서 미아 아니고 꼬마 아니라는 건 듣지도 않았음
아사나 아이하 : "업어주려고?" 도움 환영 밝은 표정
닉스 : 《시큐리티 컷》| 메이저 | 자동성공 | 침식치 +1 | 건물의 보안장치나 전자자물쇠를 해제하는 이펙트.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아동학대의 현장같은데요"…
system : [ 닉스 ] 침식치 : 48 → 49
닉스 : "오.. 보안 허술해..." (허공에 홀로그램으로 패널을 띄워 조작하더니) "가장 빠른 길, 알려줄테니까 업어줘."
닉스 : 당당하게 슈엔 쳐다봄..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그렇게 막 뜯어도 되나요?!
아라가미 슈엔 : 미아 아닌가? 어쨌든 지금은 물불 가릴 처지도 아니고...
아라가미 슈엔 : 닉스를...
아라가미 슈엔 : 듭니다.
닉스 : "왁."
아라가미 슈엔 : "어느 쪽이야." 대충 짐짝처럼 들고 재촉함
아라가미 슈엔 : (미안해)
아사나 아이하 : 웃으면 안 되는 상황 같은데 웃겨서 웃어버림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우와)"
닉스 : "그럼..지금부터 닉스 네비게이터... 으음, 재촉하지마.. 오른쪽."
아라가미 슈엔 : "그 다음엔?" 재촉하지 말란 말도 안 들음
아라가미 슈엔 : 들고 뛰는 중입니다(ㅋ)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어어, 이거 따라 가야 하나…)"
닉스 : "여기서 이 방으로 들어간다음... 천장을 부수면 될 거 같은데." 이리저리 손가락으로 가리킴
아사나 아이하 : 사네치카 알뜰하게 챙겨서 따라갑니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제 발로 갈게요!"
아사나 아이하 : "좋아!"
아라가미 슈엔 : 그럼...
아라가미 슈엔 : 천장을 봅니다.
아라가미 슈엔 : 부수지 뭐.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부수, UGN 건물을 그렇게 막… 부수나요…?"
닉스 : 어차피 위에서 부숴지고 있을 건데....라고 생각함
닉스 : "내가 할까?" 손 뻗는다...
아라가미 슈엔 : "지금 그런 걸 따질 때가 아니라고요."
아라가미 슈엔 : 《불꽃의 섭리(1)》➨ 인간라이터
아라가미 슈엔 : 불꽃으로 천장을 태웁니다.
닉스 : ...?
카가미 엔리케 : "아, 이런..." 사람에 치여서 밀려내려오다가... 대강 모두와 자연스럽게 합류함
카가미 엔리케 : "?"
닉스 : 저 불꽃... 굉장히 친숙한 느낌이 드는데...
아사나 아이하 : 잘 한다 에이전트인지 지부장인지 일리걸인지 모를 사람! 같은 손짓으로 응원합니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 이 애, 뭘 보고 있는거지? 오버드의 신드롬이 낯설어보이는 모습은 아닌데…
아라가미 슈엔 : 떨어져내리는 파편 따위도 다 태워버리고... 천장에 구멍을 냈습니다. 시말서 쓰지 뭐.
닉스 : "내가 들어가면 끝날 것 같은데..." (쟈그마한 구멍 바라봄)
닉스 : 불꽃은 기우겠지. 그렇게 생각하고 넘긴다.
아사나 아이하 : "더 뚫어줘."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거의 층 통합 공사네요…"
카가미 엔리케 : "아하, 이건 그러니까..."
아사나 아이하 : "이 건물도 리모델링 할 때가 됐지."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건물주의 허락은 나중에 받는 모임이네요…"
카가미 엔리케 : "책임은 어른이 지는 걸로?"
카가미 엔리케 : 〔 빙염의 검 〕 침식 +3 | 공격력 +[LV+6], 명중 -2, 가드 6의 백병무기 작성
닉스 : "아까 보안장치 해제하면서 우리가 가고있는 카메라는 다 오프시켜놨어." 보는 사람 없단 소리.
아사나 아이하 : "좋아? 내가 허락할게!" 권한 없지만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왜이렇게 철저해요?!"
system : [ 카가미 엔리케 ] 침식치 : 45 → 48
닉스 : "FH가 한 짓이라고 하면.... 되겠지..."
아라가미 슈엔 : "...일단 해 봐." (태우다가 무너뜨릴까봐 잠깐 멈칫함)
카가미 엔리케 : "조절 같은 거 안 하는 편이라, 적당히 피하라고...!" 불을 추진력 삼아 천장까지 점프해서 복층확장공사함
닉스 : ... 이쪽 불은 괜찮은데... 갸우뚱한다.
아사나 아이하 : "대단한데. 나도 올라갈 수 있겠어~" 박수 짝짝짝
아라가미 슈엔 : 그럼... 바닥에 떨어진 파편이나 내려앉은 뭔가나, 하여튼 그런 거 밟고 점프하며 올라갑니다. 닉스는 옆구리에 꼈음
닉스 : "왥."
닉스 : 덜렁 허리에 매달린 채로.. 슈엔한테 물어본다. "너... 나 누군지 알아?"
카가미 엔리케 : 쫓아 올라가요
아라가미 슈엔 : "...그보다 이제 어느 쪽이야." 재촉합니다..
아사나 아이하 : "얏호." 대충 점프해서 천장 단면 잡고 올라갑니다.
닉스 : ".... 방 밖으로 나가면 왼쪽..."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 떨어지는 파편 따위를 힘내서 피하다가… 올라가는거였지, 참! 발밑의 그림자에 입체감을 넣어 위로 치솟습니다. 근데 정말 이렇게 대놓고 상사 명령 무시해도 되나?!
닉스 : 체...
올라온 층은 여전히 사람이 남아있는지 멀리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려옵니다.
전원, 난이도 7의 <의지> 판정.
아라가미 슈엔 : 2dx DoubleCross : (2DX10) > 9[9,9] > 9
닉스 : (5+0)dx DoubleCross : (5DX10) > 10[4,5,7,9,10]+1[1] > 11
아사나 아이하 : 2dx DoubleCross : (2DX10) > 7[2,7] > 7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6+0)dx+1 DoubleCross : (6DX10+1) > 8[1,3,4,4,7,8]+1 > 9
카가미 엔리케 : 2dx DoubleCross : (2DX10) > 2[1,2] > 2
...방 문을 열자 화학약품 냄새가 훅 끼쳐들어옵니다. 숨 쉬기 곤란할 정도는 아니지만, 더 위층은 어떨지 짐작도 가지 않습니다.
카가미 엔리케 랭크 1의 [사독]. 이 사독은 씬이 닫히기 전 적용되며, 씬을 넘어가서도 유지됩니다.
아라가미 슈엔 : 훅 끼치는 화학약품 냄새. 레니게이드로 인한 것인가요?
...그렇습니다.
닉스 : 비상구 쪽도 똑같나? 비슷할 것 같지만.. "일단 계단 쪽으로."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흐윽, 아직 상층까지는 꽤 거리가 있는데도 이렇게나…"
카가미 엔리케 : "으," 인상을 팍 쓰면서 마스크를 올린다. 뒤늦었다는 건 알고 있지만...
아라가미 슈엔 : 주위를 둘러보다가 문을 걷어차 열고 계단 쪽으로 달려갑니다.
닉스 : (이렇게 진지해서야 드립도 못 치겠네...)
아사나 아이하 : "창문이라도 다 열어놓고 가고 싶은데."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아…" 사방에 깔린 짙은 농도의 레니게이드에, 그의 '집어삼키는 뱀'이 전율합니다. 먹으면, 순식간에 녹아내리고 말것이라는 본능적 위기감또한.
아라가미 슈엔 : 레니게이드가 느껴지는 화학약품, 어딜 봐도 솔라리스잖아? 그럴수록 더 초조해집니다. "그래서 다음은?"
닉스 : "...여기서 창문을 여는 게 더 위험할 걸." 이정도의 레니게이드 농도라면. 대지에 뿌리를 내리고 어디까지 퍼져나갈지 모르는 일이다.
아사나 아이하 : 하지만 역시 빠른 해결 방법은 밸브를 잠그는 거겠지? 뭔가 불길하지만... 아무렴 어때?
아사나 아이하 : 슈엔 졸졸 따라갑니다.
계단을 올라가며, 급히 뛰어내려오는 사람들과 마주칩니다. 복도를 보면, 그렇게 저층이 아님에도 창을 열고 뛰어내리려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창은 어떤 중앙제어를 받고 있는 건지 열리지 않습니다. 창을 열려던 사람은 창틀을 거칠게 때리고 계단을 향해 뛰어갑니다...
그 창 너머... 아주 멀리서부터, 유사시를 대비해 UGN 지부를 감싸기 위해 설치된 두꺼운 납 돔이 천천히 닫히는 것이 보입니다.
전원, 난이도 8의 <지각> 판정.
아라가미 슈엔 : 1dx+1 DoubleCross : (1DX10+1) > 7[7]+1 > 8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
닉스 : (1+0)dx DoubleCross : (1DX10) > 10[10]+7[7] > 17
아사나 아이하 : 4dx+1 DoubleCross : (4DX10+1) > 10[3,8,8,10]+4[4]+1 > 15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2+0)dx DoubleCross : (2DX10) > 9[6,9] > 9
카가미 엔리케 : 1dx DoubleCross : (1DX10) > 6[6] > 6
...올라갈 수록 숨이 막히는 기분입니다. 입가를 소매로 막고 올라가도 점점 폐 속이 따끔거립니다.
카가미 엔리케, 환각에 의해 진로상의 기물을 제대로 인식할 수 없게 됩니다. 랭크 1의 [사독]. 이 사독은 씬이 닫히기 전 적용되며, 씬을 넘어가서도 유지됩니다.
카가미 엔리케 : "헤에..." 너는 눈에 뵈는 게 없냐는 소리를 하루에 스무 번 정도 들으며 살지만 정말 뵈는 게 없어서 달려가다가 잠깐 멈춰선다...
아라가미 슈엔 : 벽으로 달려가는 것 같은 엔리케 막아봄
카가미 엔리케 : 몸통박치기함
닉스 : "오."
아라가미 슈엔 : 대결 실패로 못막았나봄
닉스 : "아프겠다..."
아사나 아이하 : 외투 소매로 호흡기 가리고 몸통박치기 현장 봄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우와… 괘, 괜찮으세요?"
카가미 엔리케 : "어어, 벽 치고 좀 푹신한 데 박았던 것 같기도 하고..."
닉스 : 여기서 군체로 돌아가면 이 혼미한 환각물질과 섞여 이성을 바로잡지 못할 터였다. 조금 거슬리더라도 인간 모습으로 있는 게 낫겠지...
아라가미 슈엔 : "젠장..." 또 재촉합니다. "이제 어디지? 올라가?"
닉스 : "올라가야지."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납돔…을, 대체 왜…)"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잠깐만, 그럼 이거 해결 못하면 집에 못가고 납관에 입관하는건가?!)"
아사나 아이하 : "고층으로 올라가면 뭔가 있겠지."
아사나 아이하 : 아무것도 모르지만.
닉스 : 이런 상황에 왜 이렇게 조용하지? 레니게이드 억제기 안 켜나?...
카가미 엔리케 : "그보다 방금 그거, 역시 봉쇄하는 거? 대피 못 한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 건데?" 확연히 느려진 속도로 계속 올라간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어쨌건 저희는 대피하긴 늦었네요…"
닉스 : "옥상으로 올라가서, 비행 이펙트를 쓰면 올라오는 돔보다 빨리 나갈수도 있지."
아라가미 슈엔 : ...이렇게 돔이 닫히는 건 처음 봐서 대답할 수가 없습니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날 수 있으신가요…부럽다…"
아사나 아이하 : "해결 못 하면 질식? 그나저나 나도 부럽다..."
아라가미 슈엔 : "...봉쇄까지 한다면 이 안이 밖보다 더 위험하다는 뜻이겠지."
카가미 엔리케 : "뭐가 어찌됐든 위로 올라가야 해결이 된단 거네." 벽을 짚고 계속 걸어간다.
아라가미 슈엔 : 닉스 고쳐들고...
아라가미 슈엔 : 올라갑니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안 무겁나?)"
아사나 아이하 : 그렇지 그렇지. 생각 맡기고 올라갑니다!
...상층으로 올라갈 수록, 마주치는 사람 중 쓰러져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전원, 난이도 9의 <회피> 판정.
아라가미 슈엔 : 4dx+1 DoubleCross : (4DX10+1) > 10[1,4,5,10]+4[4]+1 > 15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2+0)dx DoubleCross : (2DX10) > 10[3,10]+2[2] > 12
아사나 아이하 : 6dx DoubleCross : (6DX10) > 10[3,4,5,5,10,10]+3[2,3] > 13
닉스 : (2+0)dx DoubleCross : (2DX10) > 10[3,10]+3[3] > 13
카가미 엔리케 : 5dx+1 DoubleCross : (5DX10+1) > 9[2,3,3,4,9]+1 > 10
지나친 층에서, 쾅! 하고 폭발음이 들립니다.
폭발의 진동으로 계단이 떨리는 것이 발바닥으로 느껴집니다.
닉스 : "...무너지는 거 아냐?"
아사나 아이하 : "오? 이거... 좀 게임 같은 기분."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큰일 나요…(UGN도 큰일나고 나도 큰일나요)"
아라가미 슈엔 : "...무너졌나?"
카가미 엔리케 : "대체 뭐가 어떻게 되고 있는 거야? 일본 지부장도 일단 이 안에 있는 거 아냐?"
아사나 아이하 : "그거 확인하러 가는 중 아니었어?"
닉스 : "비슷하지."
아라가미 슈엔 : "그러니까 지금 가고 있잖아..." 좀 버튼눌림
닉스 : 화난 것 같다... 그의 레니게이드를 본능적으로 알아채고 잠잠해진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이 사람, 날카로워졌네. 그리고 역시 계속 보니 정말 어딘가 한번쯤 본 듯하다.)"
닉스 : "...이 다음 층이면 도착이야."
아라가미 슈엔 : "그럼 간다." 바닥에서 느껴지는 진동도 무시하며 올라갑니다.
닉스 : 안심하라고는 못하겠지만. 슈엔의 레니게이드와 작게 공명하는 기분에 침묵한다.
아사나 아이하 : "목표가 코앞이네." 얏호. 펄쩍펄쩍 걸음 크게 옮기며 올라갑니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배신자들이라고 불리는 UGN에서 UGN 일본 지부의 명령을 불복했으니 거의 최상급 배신자들이네요, 저희…"
────────────Scene end
system : [ 카가미 엔리케 ] HP : 32 → 29
Scene 2:: 「 지상의 그 누가 그와 겨루랴. 」
아라가미 슈엔 : 1d10 [등장침식] DoubleCross : (1D10) > 5
아사나 아이하 : 1d10 [등장침식] DoubleCross : (1D10) > 4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1d10 [등장침식] DoubleCross : (1D10) > 4
닉스 : 1D10 [등장침식] DoubleCross : (1D10) > 3
카가미 엔리케 : 1d10 [ 등장침식 ] DoubleCross : (1D10) > 8
system : [ 아사나 아이나 ] 침식치 : 47 → 51
system : [ 닉스 ] 침식치 : 49 → 52
system : [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침식치 : 42 → 43
system : [ 카가미 엔리케 ] 침식치 : 48 → 56
system : [ 아라가미 슈엔 ] 침식치 : 31 → 36
...지부장실이 있는 층에 발을 디뎠을 때 가장 먼저 느껴진 것은, 고요함입니다.
무언가가 무너지거나 폭발하는 소리가 저 아래 멀리 어디서 들릴 뿐, 인기척이라곤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 다음으로 느껴지는 것은 마비되어가는 코를 때리는, 뇌가 녹을 것 같은 자욱한 향.
아라가미 슈엔 : 역시 레니게이드?
그렇습니다.
닉스 : "으..."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욱…(토할 것 같아…)"
닉스 : 원래부터 구성성분이 세포단위인 닉스는 힘들다...
아사나 아이하 : 작게 기침하며 주변을 둘러봅니다.
카가미 엔리케 : "쳇." 마스크를 도로 내린다.
아라가미 슈엔 : "이건..."
아라가미 슈엔 : "레니게이드. ...."
닉스 : "싸우고 있는 건 아닌 것 같지... 그럼.... 큰일 났는데." FH의 습격보다도 더. 그런 말은 삼킨다.
아라가미 슈엔 : 워딩인가?
...워딩은 아닙니다. 이 층에 있을 만한 사람 대다수는 워딩에 영향을 받을 사람도 아니고요.
아라가미 슈엔 : 역시 이펙트로 인한 것인가?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이정도의… 향을, …어떻게…"
아사나 아이하 : "무섭다~" 괜한 말 해보며 호흡기 가렸던 소매 치웁니다.
닉스 : "웩..... 토할거 같아.." 끊임없이 해독작용을 거치고 있다.
아라가미 슈엔 : 멀미하는 것 같아서 닉스 좀... 덜 흔들리게 들어봄
닉스 : "뭐가 됐든, 들어가보자... 고마워."
아라가미 슈엔 : "이 정도면..."
아라가미 슈엔 : 자꾸 불길한 생각이 들어서 그냥 움직이기로 합니다.
카가미 엔리케 : "......" 인상을 잔뜩 찌푸리고 지부장실 문을 걷어차서 연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이건 뭐 실수로 울린 화재경보같은 거라고는 죽어도 못하겠네요…"
아라가미 슈엔 : "키리타니 씨!" 소리쳐서 불러봅니다.
아사나 아이하 : "키리타니 유고! 널 찾으러 왔다." 엔리케가 찬 문 한 번 더 참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약간 저희가 쳐들어온것 같은 분위기 되지 않았어요?)"
지부장실 문을 열자, 이전보다 훨씬 자욱한 향이 확 끼쳐듭니다.
지부장실에 있는 인영은 단 두 사람.
안내방송처럼 FH의 군단 같지는 않습니다.
깨진 지부장실 창 너머로 UGN 건물을 격리하기 위한 돔이 닫혀가며 하늘이 점점 좁아지는 것이 보이고…
어느 순간 쿵! 하고 완전히 닫히며 어두워집니다.
아직 망가지지 않은 전등의 불빛에만 의존하게 되어 어둑어둑한 지부장실에…
키리타니 유고 : ……
코트를 입은 누군가 앞에 반쯤 무너진 채 한쪽 무릎을 꿇고 있는 키리타니가 보입니다.
그리고 그 앞에 선, 긴 코트를 입은 흑갈색 머리카락의 청년이 고개를 돌리는데…
추락하는 희망 : ……
키리타니 유고, 입니다.
지금 무너져있는 청년과 완벽히 같은 모습은 아닙니다. 조금 더 초췌해보이고, 한쪽 이마엔 찢어진 흉터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여러분이 잘 아는 담담한 미소로 여러분을 쳐다봅니다.
추락하는 희망 : UGN의 에이전트들, 이시군요. 아직 희망을 잃지 않은.
아라가미 슈엔 : 머릿속이 하얘져서 닉스를... 떨굽니다.
닉스 : "윽..."
아라가미 슈엔 : 떨궜다고 해도 던진 느낌이지만...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어?"
아사나 아이하 : 닉스 후닥 받음
닉스 : 뭐... 이 상황이면 그럴 수 있지... 나름대로 납득하고 툴툴 털고 일어난다. "고마워..."
닉스 : 그런데, 리바이어선이 둘?
아사나 아이하 : "유고 2호?"
닉스 : "두 명이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어? 어… 어, 그러니까…? 어?"
아라가미 슈엔 : "키리타니 씨! 괜찮아요!?" 라고 소리치며 달려가서 무릎꿇은 키리타니를 부축하려다가, 다른 키리타니를 보고 굳어버립니다.
키리타니 유고 : 아라가미, 군…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뭐지? 판단이 힘듭니다. 적어도 그가 아는 상식과 지식의 선 내에서 일어날 수 있을 법한 일은 아닙니다. 다만… 상식과 지식 그 이전의 본능적인 부분에서 느껴지는…
추락하는 희망 : "…이런 상황에서 반갑다는 인사를 드리기엔 상황이 조금 좋지 않군요."
추락하는 희망 : "키리타니 유고, 입니다. 더이상 리바이어선이라고 불리지 않는 곳에서 왔습니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이해가 힘든데요. 리바이어선이셨을때처럼 설명해주실수있나요…?"
아사나 아이하 : "응~ 그래? 그렇구나?" 뭐가 뭔진 모르겠지만 그래서 이제 지부장 자리는 어떻게 되는 거지? 생각합니다.
닉스 : "내방?" 노이만 네트워크에서 스치듯 들어본 단어다. 정확히 찾아본 적도 없고, 관심도 없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아라가미 슈엔 : 뻣뻣한 움직임으로 키리타니를 부축하려 팔을 내밀었다가... ..............다시 굳습니다. 부축하려다 붙잡은 모양이 되어버렸네요...
아라가미 슈엔 : 고개를 들어 올려다봅니다.
카가미 엔리케 : 심드렁한 표정으로 싫어하는 얼굴과 싫어하는 얼굴ㅡ좀 더 만신창이인 쪽ㅡ을 번갈아가며 쳐다본다. 대난투라도 벌어지는 줄 알았더니 골치아픈 일밖에 생기지 않은 것 같다. "뭔데?"
아라가미 슈엔 : 보이는 얼굴은 틀림없는 키리타니다. 그런데...?
아사나 아이하 : "그래서 이건 무슨 상황인데, 유고 1호, 유고 2호? 나 모르겠거든..."
닉스 : "탄핵이라도 당하고 찾아온거야? 자리를 꿰차려고?" 나름대로 추리해본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저, 리바이어선은 키리타니 씨의 코드네임이잖아요. 그것이 불리지 않게되었다는건, 대체"…
추락하는 희망 : (두서없이 이야기를 시작한다.)"…저의 세계는 망가졌습니다."
추락하는 희망 : "2년 전 있었던 ‘로드 오브 어비스’의 쿠데타를 막지 못한 우리 UGN은 붕괴해, 오버드가 비오버드를 지배하는 세계가 되었죠."
추락하는 희망 : "UGN은 지하로 숨어들어 FH에 간신히 대항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예?"
닉스 : "오... 진심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고 대충 알겠어.. "
아라가미 슈엔 : "쿠데타? 2년 전의?" 그건 분명히... 무사히 막아냈을 텐데.
아사나 아이하 : "끔찍해~" 오버드가 비오버드를 지배하는 세상이라면 벗어나고 싶을만도.
카가미 엔리케 : "글로 쓰면 대충 세 줄 안으로 요약될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잘 모르겠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리바이어선이었을 때처럼 설명해달랬더니 정말 '레비아탄'처럼 설명해주시네요!)"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아니, 그… 막아내지 못한, 어, 그러니까, 그런 역사의 다른 세계인, 건가요?"
아라가미 슈엔 : 아무것도 모르겠어서 키리타니(희망이 말고)만 붙들고 있습니다.
추락하는 희망 : "…지원과 명분, 두 날개를 모두 잃은 우리에게 FH를 이길 수 있는 길은 없었고,"
추락하는 희망 : "마지막 저항에 실패해 세계는 다시 쓰여졌습니다."
추락하는 희망 : "FH의 손으로."
키리타니 유고 : "……"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
추락하는 희망 : "무너진 하늘, 끝도 없는 절망, 나아갈 길이 보이지 않는 암흑…"
아라가미 슈엔 : "UGN이... 붕괴했다고, 요?"
추락하는 희망 : "하지만 그 끝에서야, 저는 비로소 알게된 것입니다."
추락하는 희망 : "세계를 묶어두고 있던 나의 죄를."
미소 띈 얼굴로 그런 말을 하는 키리타니의 눈에, 맑은 눈물이 고입니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하?"
아사나 아이하 : "아. 그거 정말 '내'가 싫어할 법한 세계구나."
아사나 아이하 : "아닌 듯."
아라가미 슈엔 : "무슨 소리예요."
그리고 그것이 볼을 타고 흘러,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이 마치 슬로우모션처럼 보입니다.
눈물이 바닥에 떨어지는 순간,
키리타니 유고 : 【Emergency aid】 중화제+포이즌 포그+아웃 브레이크|장면(선택)|시야|침식치 10|대상의 모든 배드 스테이터스 소거. 단, [폭주]는 소거 불가. 조합 이펙트의 대상 「씬(선택)」, 「시야」로 변경. 시나리오당 1회.
화학약품의 짜릿하고 차가운 악취와 심해 같은 무겁고 깨끗한 향이 차례로 코를 때리고 갑니다.
순간적으로나마 중화되지 않은 화학약품을 뒤집어 쓴 탓에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픕니다.
저 투명한 눈물 속에 얼마나 많은 이를 죽일 수 있는 극독이 들어있을까요.
키리타니 유고 : "……(숨을 몰아쉬며 바닥을 짚고 코트를 입은 자를 노려본다.)"
닉스 : 리바이어선도 우는구나..... "눈물이 고약하네."
추락하는 희망 : "…(잠시 바닥에 무너져 있는 자를 보다가)"
추락하는 희망 : "이곳이 제가 있던 세계와 같은 결말을 맞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이 세계는 이미 망가지고 있기에."
추락하는 희망 : "그 절망이 개화하기 전에, 제가 조용히 잠재우려 합니다."
아라가미 슈엔 : "키리타니 씨, 일어날... 수 있어요?" 라고 묻다가...
닉스 : 얼마나 많이 울었으면, 지금 이 건물에 비상이 걸린 걸까? 실없는 생각을 한다. 이정도의 눈물을 흘리려면. 얼마나 많은...
추락하는 희망 : "이것이 저의 마지막 속죄."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윽…(키리타니 씨, 이미 충분히 다치셨는데…) 이미 리바이어선이 아니니, 그저 고약한 눈물이겠죠."
아사나 아이하 : "네 말도 일리가 있는데?"
아사나 아이하 : 근데 이건 아닌 듯? 유고 원본 봅니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무엇을 잠재우실건가요? 번쩍거리는 재채기 소리로 연기가 쏟아나오는 콧구멍으로 절망의 그림자가 흐느적거리는 목덜미로, 뭘 잠재우려고 오신건가요?"
아라가미 슈엔 : "키리타니 씨, 맞아요? ...맞죠."
추락하는 희망 : "세계를요, 미스틸테인."
아라가미 슈엔 : "...어떻게 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키리타니 씨가 속죄할 일 따위 있을, 리가 없는데."
아라가미 슈엔 : "이해할 수가... 없어요. 무슨 말이에요."
추락하는 희망 : "……"
추락하는 희망 : "아라가미 군, 저는 틀렸습니다."
아라가미 슈엔 : "아니에요!" 소리칩니다.
추락하는 희망 : "마지막으로 옳은 일을 하려 합니다. 도와 주실 수 있나요."
아사나 아이하 : "이야." 감탄사...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옳은 일이요. 세계를 잠재우는 것을요?"
닉스 : "살인 종용?"
아라가미 슈엔 : "마지막이 아니라, 언제나처럼이라고...."
아사나 아이하 : "아~ 근데 유고가 두 명이면 나 뭘 해야할지 모르겠단 말이야? 뭐 할까? 누굴 방해할까?" 유고 1호 유고 2호 번갈아 봅니다.
닉스 : "궁금한 걸 알려주면 도와줄 수도 있는데..."
카가미 엔리케 : "......"
아라가미 슈엔 : 세계는 알 바 아니지만 키리타니는 세계를 저버리고 싶어하지 않았는데.
카가미 엔리케 : 짜증나, 짜증나, 짜증나... 머리는 띵하고 눈앞은 흐리다. 이딴 소리나 들으려고 여기에 올라온 게 아니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멍청하게 뛰쳐내려가는 무리들 사이에 섞여 여기서 나가는 거였는데. 타고나길 배배 꼬인 속을 끝내 뒤집어 놓은 것은, "잠재워? 마지막? 속죄를 논해?"
카가미 엔리케 : "누구 마음대로?" 감히, 감히?
카가미 엔리케 : "세상 지키라고 갈아넣을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이 세상을 뒤집어 놓겠다고. 아무리 리바이어선이 아니게 되었다고 해도, UGN 칠드런 앞에서 그딴 소리를 해?"
아라가미 슈엔 : 키리타니를 돌아봅니다. "키리타니 씨, 일단, 일단... 피해요."
카가미 엔리케 : 키리타니 유고를 S로이스로 지정합니다. "웃기지 마. 낯짝 두꺼운 것도 어느 정도껏이어야지."
닉스 : "저기 있지, 리바이어선..2호. 나도 알아? 나도 거기 있었어? 내가 누구고 어디서 왔는지 알아?"
2년전에 멸망했댔나. 그러면 내 존재같은 건 태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아라가미 슈엔 : 좀 어쩔 줄 몰라서 막막한 듯한 표정을 하고 보고 있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 "…죄송합니다, 카마엘, 업화… 제 선에서 막았어야 했습니다."
아사나 아이하 : "난 이해되는데." 옆에서 한 마디 붙여봅니다. 유고 2호가 그렇다면 그런 거니까요. 유고 2호가 그렇게 말하면 그런 거겠죠!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다들 뭔가 말하는데, 뭘, 뭘 말해야할것도 같은데…)"
아라가미 슈엔 : ...여기 키리타니가 있으면 위험하다는 건 알겠다.
추락하는 희망 : "……"
카가미 엔리케 : "죄송하면 살 생각이나 하지 그래? 못 살아서 죽은 애들이 몇 명인지 알면 속죄는 못 죽어서 사는 걸로 해." 말하고 낯선 쪽의 키리타니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키리타니 유고 : "……부탁드리겠습니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부탁이요?"제가 아는 리바이어선을 돌아봅니다.
아사나 아이하 : "부탁드린다는데?"
닉스 : 뭘? 마음속으로만 반문한다.
카가미 엔리케 : "명령이 아니라 부탁 말이지."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그는 다시, 리바이어선의 이름을 잃었지만 여전히 무지막지한 다리와 억센 체구와 단단한 심장을 지닌 자를 바라봅니다.
닉스 : "오늘 왜이렇게 무시를 많이당하지... UGN아니라고...그러나.."
아라가미 슈엔 : "일단, 좀 안전한 곳에..." 아무것도 모르겠고, 막막하고, 그나마 파악할 수 있는 것은 키리타니를 위험한 곳에 둘 수는 없다는 사실 뿐입니다.
아라가미 슈엔 : "....가요." 부둥켜안듯이 붙잡고 있다가, 못 일어날 것 같으니 안아올려보려고 시도
키리타니 유고 : "잠깐, 아라가미 군…!"
키리타니를 안아들려 하자 뜨거운 느낌이 확 끼쳐들어 놓칩니다. 슈엔으로서는 7년만에 느껴보는 화상의 감각.
화학물질에 젖은 옷이 변색되어가고, 맨살이 녹아들다 레니게이드로 인해 재생되며 엉겨붙습니다.
닉스 : "윽..." 살이 녹아드는 악취에 인상을 찌푸린다.
아라가미 슈엔 : "죄, 죄송... 해요." 키리타니를 놓치자마자 사과부터 하는데, 이거... ....무슨 느낌?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 저," 뭐라 그를 부르고싶지만, 이름을 모릅니다. 그저 깜짝 놀라 옷이 타고 살이 녹는 모습을 봤습니다.
아라가미 슈엔 : 살이 타들어가는 건... 잊고 있던 느낌입니다.
키리타니 유고 : "…미안합니다. 미리 말씀 드렸어야 했는데."
추락하는 희망 : "……(그 모습을 가만히 내려다본다.)"
닉스 : "그래서, 지금 누가 못 일어날때까지 죽고 죽이나 해보자는 거지? 아니면 2호는 이미 졈이야?"
카가미 엔리케 : 분명 저쪽이 불로 천장을 지지는 걸 봤는데. 드물게 조금 놀란 표정이 되었다가 익숙한 쪽의 키리타니를 내려다보았다.
키리타니 유고 : "…조금이라도 중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역부족인 듯 합니다."
닉스 : 집에 가고 싶은데... 괜히 올라왔다. 어쩐지 신경쓰여서 같이 따라오긴 했는데...
아라가미 슈엔 : 살이 탔다가, 녹아내렸다가, 재생되는 과정을 내려다보고도 못 믿겠다는 듯한 표정입니다.
아라가미 슈엔 : 감각이 둔해서 그렇게 아프지는 않습니다. 그냥 충격이 클 뿐.
키리타니 유고 : "…염치없습니다만, 여러분. 힘을 빌려주실 수 있으십니까."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키리타니, 씨."상황은 여전히 알 수 없고, 이해도 안되고, 어쨌건 그는 안정적인것과 안전한 것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살아왔던 사람입니다. 그의 삶에서 실제로 그랬던 적이 그다지 적었던 것은 차치하고서라도…
닉스 : "이제 양쪽에서 도와달라고 하네."
아사나 아이하 : "도와달라고 하는 거?" 닉스 말 빌려봅니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제가 말하는 건, 리바이어선이 아닌 키리타니 씨요. 음. …세계를 잠재우실건가요. 녹여서 흐물흐물하게 만들어 완전히 융해해버릴 생각이신건가요. 큰 입으로 한입에 삼켜버리실 건가요."
추락하는 희망 :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왜요? 그저, 그저 이대로라면 멸망해버릴 '확률'이 높아서?"
아라가미 슈엔 : "저, 뭘 하면 돼요…? 키리타니 씨……" 어느 쪽을 부르는지 구분할 수가 없다.
아사나 아이하 : "모르겠다고. 먼저 명령하는 사람이 임자." 상황을 이해하는 건 그냥... 포기합니다. 이해해봤자 뭘 하겠어?
카가미 엔리케 : "내가 아는 쪽보다 몇 배로 오만방자해서 재수없고…" 늘 생각했지만,
카가미 엔리케 : "기분 나빠."
추락하는 희망 : "…저는 지금껏 세계를 보호하는 것을 제 사명으로 알고 살아왔습니다."
추락하는 희망 : "확정적으로 더 큰 고통과 죄악을 마주하게 될 인류라면, 그것에 닿기 전에 구제하는 것이 보호겠지요."
닉스 : "본인도 리바이어선이면서. 리바이어선이라는 이름을 잃었다고. 그렇게 말하면서... 다른 리바이어선의 머리를 깨뜨리고. 사막의 짐승들을 먹이겠다고. "
아사나 아이하 : "유고 2호는 겁쟁이구나?"
닉스 : "자멸할거야? 그 편이 인류에겐 더 도움될지도 모르는데."
아라가미 슈엔 : "……어떻게요."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아아… 그렇게 되셔서도, 당신. 여전히 세계를 사랑하고… 또 세계에 사랑받고 싶어하시네요."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방금 저를 제 코드네임으로 부르셨죠…"
아라가미 슈엔 : "말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모르겠다고요, 전…"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세계에게 사랑받는 신'을 죽인 무기의 이름이요."
키리타니 유고 : "(고개를 떨구고 말한다.) …사과만 하는 것을 용서해주십시오."
키리타니 유고 : "UGN 일본지부장으로서 말합니다. 목표는 '내방자'의 제압"
키리타니 유고 : "…부탁드리겠습니다."
카가미 엔리케 : "진짜 지금까지 그 잘나빠진 사명 때문에 개죽음당한 목숨들은 조금도 생각 안 하는구나." 아, 역시 제정신 아닌 블랙기업. 짜증난다. 어쨌거나 지금은 낯선 쪽을 때려눕히지 않으면 자신도 개죽음이다. 본능으로 안다. 어깨를 두어 번 돌렸다.
아사나 아이하 : "선공 필승~ 이번 집안 싸움은 엉망진창 유고 1호의 승리." 싱글싱글 웃습니다. 이제 목표가 생겼으니 생각이란 걸 해볼까요!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끝나면 이번에는 진짜 다시 후방 스태프로, 하다못해 에이전트정도로 돌아갈거에요!"그는 아직 자신의 세계에 있는 발두르를 바라봅니다.
닉스 : " '미스틸테인'.... 신화가 좀 달라서 올림포스에선 못받아주겠네."
아라가미 슈엔 : "……그럼, 저는……"
아라가미 슈엔 : 키리타니를 죽이라는 건가?
아라가미 슈엔 : ...키리타니의 명령으로?
전투 시작
인게이지 범위 안에 캐릭터를 배치해주세요
키리타니 유고의 현재 침식치는 58%, 메이저 액션으로 추락하는 희망의 화학약품을 중화시키며 침식치 2d10이 상승합니다.
공격받아 사망할 때마다 리저렉트 하며 그 때마다도 침식치가 오릅니다.
로이스는 총 6개. 키리타니 유고가 백트랙 할 수 없을 정도로 로이스를 소모했을 시 PC들의 패배.
▶ ROUND 1
SETUP PROCESS
추락하는 희망 : "……(발 아래로 화학물질이 번진다. 곧 일대가 잔잔한 호수면처럼 변하며 사위를 반사한다.)"
추락하는 희망 : (그리고 그 곳에서, 무언가 고개를 든다.)
닉스 : (끊임없는 심해의 바다에, 자신의 분신을 쏘아보낸다. 융해하는 것을 얽고, 빛나는 편린으로 비추는 것은 마치 심해라는 우주에 펼쳐진 별자리와도 같다. )
닉스 : 【88개의 지혜~αστερισμός~】 《전술》5 (100%↓) 셋업 / 자동 / 씬(선택) / 시야 / 침식치 +6 / 대상이 그 라운드 동안 실행하는 메이저 액션에 5개의 다이스 추가.
닉스 : (모두의 인영 앞으로 빛무리와 같은 인터페이스가 떠오른다.) "전달사항 있으면 그걸로 할게."
아라가미 슈엔 : 바닥으로 번지는 물결은 잔잔하다. 겉으로만 보면 전혀 이상하다고 인식할 수 없을 만큼, 키리타니 그 자체라서…
아사나 아이하 : "좋아. 잘 부탁해." 그냥 여전히 싱글벙글 웃습니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감사합니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좋아요. 빛의 신이여. 신이었던 자여. 세계를 사랑하던 사람이여. 저는 당신이…"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겨울을 나는 나뭇가지에게 찔릴 각오같은건 살면서 해본 적이 없었으리라 믿어요."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이내 그의 발아래로 일렁이던 그림자가 치솟습니다. 신체를, 덮어… 천천히, 흘러내립니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거인의 술잔이었던 것이 부르짖기를, 】[~99%] [침식치 7] 《나선의 악마》《배덕의 이치》《잡아먹히는 제물》|셋업(+오토)|자동|자신|지근| 라운드 동안 우로보로스 이펙트 조합 공격력 +21, 씬 동안 우로보로스 이펙트 조합 판정 다이스 +10, 씬 동안 우로보로스 이펙트 조합 공격력 +3, BS 폭주
아라가미 슈엔 : 차라리, 내가 알아보지도 못할 만큼 망가졌다면... 이렇게 막막하지 않을 텐데.
아라가미 슈엔 :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가 떼면, 바닥에 눈물 대신 불꽃이 점점이 떨어집니다.
아라가미 슈엔 : "키리타니 씨…"
닉스 : 옆에서 일어나는 불길을 본다. 자신의 세포가, 레니게이드가 동조하는 것이 확연히 느껴진다. 그렇구나, 나는. 이제서야 자신의 존재를 자각한 것이 그와 똑같은 불길을 피어올린다. 그러나 주변을 일렁이는 것은 확연히 어두운 암자색의 흑연이다.
닉스 : 나의 원본되는 자. 그의 감정의 파동을 고스란히 느끼며. 마음에서 불꽃이 일었다. (D로이스 복제체 취득. 샐러맨더 이펙트→ 절대영도 취득합니다.)
닉스 : 「원념의 주석」 | 셋업 | BS 폭주를 받는다. 폭주를 받고있는 동안 대미지에 +2D. 효과 사용 중 셋업 종료시 침식치 +3. 1S 1回.
닉스 : 흘러들어오는 것은 모든 감정의 범벅. 열의를 되찾게 하는 불꽃의 움직임. 정지되어 모든것이 녹아내릴 듯한 심해와는 정 반대였다.
추락하는 희망 : "그럼..."
추락하는 희망 : "잘 부탁합니다, 여러분."
추락하는 희망 : 【매달린 남자】 선동의 향기|지정대상 공격 시 다이스 +7, 지정대상 : 추락하는 희망
INITIATIVE PROCESS
TURN :: 졈: 버스트
MAIN PROCESS
아라가미 슈엔 : "어떻게 저한테, 세계를 부수라고 할, 수 있어요. 아니, ...죄송해요." 중얼거리면 바닥으로 또, 불꽃이 흘러내리듯 떨어지지만 물결과 닿아 사그라듭니다.
졈: 버스트 : (수면에서 솟아난 그것은 울컥이며 꿈틀거리고 있다.)
졈: 버스트 : 【꿈의 찌꺼기】 컨센트레이트: 솔라리스+애시드 볼+익스플로전|RC|범위(선택)|공격력 14|이 공격은 대상의 장갑치에 -5 한 뒤에 데미지를 산출한다. 한 시나리오에 5번 사용할 수 있다.
졈: 버스트 : 대상: PC 인게이지 전원
졈: 버스트 : (8+3)dx7+3 【꿈의 찌꺼기】 DoubleCross : (11DX7+3) > 10[1,1,2,3,5,6,6,7,8,10,10]+10[8,9,9,10]+10[9,10,10,10]+10[1,2,6,9]+10[10]+10[8]+10[8]+2[2]+3 > 75
아라가미 슈엔 : (닷지해봅니다....)
닉스 : (리액션 포기)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리액션 불가입니다)
아라가미 슈엔 : 4dx10+1 DoubleCross : (4DX10+1) > 10[1,2,8,10]+3[3]+1 > 14
카가미 엔리케 : (닷지해요)
아사나 아이하 : 닷지 시도합니다
카가미 엔리케 : 5dx10+1 DoubleCross : (5DX10+1) > 10[2,2,3,8,10]+7[7]+1 > 18
아사나 아이하 : 6dx DoubleCross : (6DX10) > 10[1,4,4,4,9,10]+10[10]+10[10]+8[8] > 38
전원 닷지 실패.
8d10+14 HP 데미지를 입습니다. DoubleCross : (8D10+14) > 47[9,6,8,5,1,7,10,1]+14 > 61
system : [ 아사나 아이하 ] HP : 34 → 0
system : [ 아라가미 슈엔 ] HP : 32 → 0
system : [ 카가미 엔리케 ] HP : 29 → 0
아라가미 슈엔 : 리저렉트합니다.
아라가미 슈엔 : 1d10 DoubleCross : (1D10) > 4
닉스 : 1D10 [리저렉트] DoubleCross : (1D10) > 5
system : [ 아라가미 슈엔 ] HP : 3 → 4
아사나 아이하 : 리저렉트합니다
system : [ 아라가미 슈엔 ] 침식치 : 31 → 38
system : [ 닉스 ] HP : 29 → 0
아사나 아이하 : 1D10 [리저렉트] DoubleCross : (1D10) > 6
system : [ 아라가미 슈엔 ] 침식치 : 38 → 35
카가미 엔리케 : 피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못 했다. 언제나처럼 객기를 부렸을 뿐이다. (리저렉트)
system : [ 닉스 ] HP : 1 → 5
system : [ 아사나 아이하 ] HP : 1 → 6
카가미 엔리케 : 1d10 [ 리저렉트 ] DoubleCross : (1D10) > 1
system : [ 닉스 ] 침식치 : 52 → 57
system : [ 아사나 아이하 ] 침식치 : 51 → 57
system : [ 카가미 엔리케 ] HP : 0 → 1
system : [ 카가미 엔리케 ] 침식치 : 56 → 57
system : [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HP : 30 → 0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신체가 허물어지고, 그의 내부에서 흘러나온 검은… 피인가요? 아니, 그림자입니다. 그것은 뱀처럼 구불거리며 기어내려가다가… 이내 엉망으로 내던져진 팔다리를 죄어옥죕니다. 그리고, 실에 묶은 인형을 들어올리는것처럼… 신체가 일어서고, 고개가 돌아가고, 눈을 뜨면, 안구를 덮은 뱀 비늘-그림자-가,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1d10 [리저렉트] DoubleCross : (1D10) > 10
아라가미 슈엔 : 가만히 그 꿈의 찌꺼기에 파묻혔다가 일어납니다. 이렇게 무거운 것이었나?
아라가미 슈엔 : 내가 감당할 수 있나? 답을 기대하듯이 저 너머를 바라보았다가 시선을 거둡니다.
카가미 엔리케 : "짜증나게." 잿더미도 남기지 않고 불타 사라지는 것처럼 쓰러졌다가 옷을 탁 털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닉스 : 감정의 동요가 전해져와 들끓는 마음을 붙잡는다. 은하수에서 불꽃이 피어나듯 쓰러진 몸을 일으켰다.
INITIATIVE PROCESS
TURN :: 졈: 버스트
MAIN PROCESS
졈: 버스트 : 【꿈의 찌꺼기】 컨센트레이트: 솔라리스+애시드 볼+익스플로전|RC|범위(선택)|공격력 14|이 공격은 대상의 장갑치에 -5 한 뒤에 데미지를 산출한다. 한 시나리오에 5번 사용할 수 있다.
졈: 버스트 : 대상: PC 인게이지 전원
졈: 버스트 : (8+3)dx7+3 【꿈의 찌꺼기】 DoubleCross : (11DX7+3) > 10[2,2,2,2,2,2,3,4,5,9,9]+10[9,10]+4[2,4]+3 > 27
닉스 : (리액션 불가)
아라가미 슈엔 : 닷지합니다.
아사나 아이하 : 닷지 시도합니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리액션 불가)
아라가미 슈엔 : 4dx+1 DoubleCross : (4DX10+1) > 10[3,3,6,10]+4[4]+1 > 15
아사나 아이하 : 6dx DoubleCross : (6DX10) > 9[4,5,7,7,8,9] > 9
카가미 엔리케 : 닷지합니다
카가미 엔리케 : 5dx10+1 DoubleCross : (5DX10+1) > 9[1,2,6,9,9]+1 > 10
system : [ 아사나 아이하 ] HP : 6 → 0
3d10+14 HP 데미지. DoubleCross : (3D10+14) > 30[10,10,10]+14 > 44
system : [ 카가미 엔리케 ] HP : 1 → 0
system : [ 닉스 ] HP : 5 → 0
닉스 : 1D10 [리저렉트] DoubleCross : (1D10) > 6
system : [ 아라가미 슈엔 ] HP : 4 → 0
system : [ 닉스 ] HP : 1 → 6
system : [ 닉스 ] 침식치 : 57 → 63
아라가미 슈엔 : 리저렉트합니다...
아사나 아이하 : 리저렉트합니다
아라가미 슈엔 : 1d10 DoubleCross : (1D10) > 6
아사나 아이하 : 1D10 [리저렉트] DoubleCross : (1D10) > 3
카가미 엔리케 : 리저렉트합니다...
system : [ 아사나 아이하 ] 침식치 : 1 → 60
카가미 엔리케 : 1d10 [ 리저렉트 ] DoubleCross : (1D10) > 10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1d10 [리저렉트] DoubleCross : (1D10) > 4
system : [ 카가미 엔리케 ] 침식치 : 1 → 67
아라가미 슈엔 : 내가 견딜 수 없는 무게라는 뜻인가? 마찬가지로 답이 돌아오지 않을 질문을 담은 시선을 던지며 일어난다.
INITIATIVE PROCESS
TURN :: 추락하는 희망
MAIN PROCESS
추락하는 희망 : "아라가미 군."
추락하는 희망 : "질문이 있는 표정이군요."
아라가미 슈엔 : "...답해줄 건가요?"
추락하는 희망 : "…질문에 따라서는."
아라가미 슈엔 : "안 되는 건요?"
추락하는 희망 : "당신이 뭘 해야하고, 뭘 할 수 있는지…"
추락하는 희망 : "이해 해주길 바랍니다."
아라가미 슈엔 : "그건 명령인가요?" 그렇다면 묻지 않는다.
추락하는 희망 : "명령은 아닙니다. 전 이미 당신에게 명령을 내릴만한 자리를 잃었으니까요. 다만…"
추락하는 희망 : "명령이라면… 그래."
추락하는 희망 : "비키십시오."
추락하는 희망 : 【별이 부패하는 냄새】 컨센트레이트: 솔라리스+유혈의 포자+익스플로전+가시덩굴 고리+추락하는 절망+트랜퀄리티+태블릿+다중생성|RC|6체|공격력 8|사독 12랭크 부여. 의지 대결. 대결에서 패할 시 난이도 21의 충동판정 발생. HP 5점 소모. 피격대상 다이스 -5개 패널티
추락하는 희망 : 대상: PC 전원, 키리타니 유고
추락하는 희망 : (23+4)dx7+8 【별이 부패하는 냄새】 DoubleCross : (27DX7+8) > 10[1,1,1,1,1,1,3,3,4,4,4,5,5,6,6,6,6,6,7,7,7,7,7,8,8,9,10]+10[2,3,4,5,6,7,8,9,9]+10[2,4,5,7]+10[10]+2[2]+8 > 50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리액션 불가)
닉스 : (리액션불가)
아라가미 슈엔 : 닷지합니다.
아라가미 슈엔 : 4dx+1 DoubleCross : (4DX10+1) > 9[6,7,8,9]+1 > 10
카가미 엔리케 : 닷지시도합니다.
아사나 아이하 : 닷지... 해봅니다
아사나 아이하 : 6dx DoubleCross : (6DX10) > 8[1,1,2,4,6,8] > 8
카가미 엔리케 : 5dx10+1 DoubleCross : (5DX10+1) > 10[2,2,4,7,10]+10[10]+2[2]+1 > 23
전원 명중. 〈의지〉대결 발생.
닉스 : 5dx+1 DoubleCross : (5DX10+1) > 10[1,5,9,10,10]+8[6,8]+1 > 19
아라가미 슈엔 : 무엇을, 어떻게 비켜야 할까? 눈 앞에서 물러날까? 당신을 아직도 키리타니라고 보려고 하는 내 시선을? 또 대답이 돌아오지 않을 의문이다.
아사나 아이하 : 정신 0 자동실패입니다
카가미 엔리케 : (자동실패입니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1dx+1 DoubleCross : (1DX10+1) > 9[9]+1 > 10
추락하는 희망 : 8dx+1 DoubleCross : (8DX10+1) > 10[1,6,6,7,8,9,10,10]+10[6,10]+1[1]+1 > 22
전원 실패. 난이도 21의 충동판정.
아라가미 슈엔 : (자동실패)
닉스 : 6dx+1 DoubleCross : (6DX10+1) > 7[1,2,3,4,6,7]+1 > 8
아사나 아이하 : 정신 0 충동판정 자동실패입니다(그러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2dx+1 DoubleCross : (2DX10+1) > 7[5,7]+1 > 8
전원, BS [폭주], 12랭크 [사독].
6d10+8 HP 데미지 DoubleCross : (6D10+8) > 27[3,7,4,8,2,3]+8 > 35
system : [ 키리타니 유고 ] HP : 12 → 0
키리타니 유고 : 1d10 DoubleCross : (1D10) > 7
system : [ 키리타니 유고 ] 침식치 : 0 → 0
system : [ 키리타니 유고 ] HP : 1 → 7
아라가미 슈엔 : 저편에서 쓰러지는 키리타니를 보고 반사적으로 소리치려다가, 똑같이 휩쓸린다.
system : [ 아사나 아이하 ] HP : 3 → 0
아라가미 슈엔 : 리저렉트합니다
system : [ 닉스 ] HP : 6 → 0
아라가미 슈엔 : 1d10 DoubleCross : (1D10) > 3
닉스 : 1D10 [리저렉트] DoubleCross : (1D10) > 3
system : [ 닉스 ] HP : 1 → 3
아사나 아이하 : 리저렉트합니다
system : [ 닉스 ] 침식치 : 63 → 66
system : [ 카가미 엔리케 ] HP : 10 → 0
아사나 아이하 : 1D10 [리저렉트] DoubleCross : (1D10) > 3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1d10 [리저렉트] DoubleCross : (1D10) > 6
system : [ 아사나 아이하 ] HP : 1 → 3
카가미 엔리케 : (리저렉트해요)
system : [ 아사나 아이하 ] 침식치 : 60 → 63
카가미 엔리케 : 1d10 [ 리저렉트 ] DoubleCross : (1D10) > 7
system : [ 카가미 엔리케 ] HP : 1 → 7
system : [ 카가미 엔리케 ] 침식치 : 67 → 74
닉스 : "윽..."
닉스 : "동요하고 있네..." 일렁이는 마음 속 불길을 잠재운다.
INITIATIVE PROCESS
TURN :: 리바이어선
MAIN PROCESS
키리타니 유고 : "……(숨을 몰아쉬다 바닥에 손을 짚는다. 수면이 일렁이며 들끓기 시작한다.)"
키리타니 유고 : 2d10 DoubleCross : (2D10) > 9[8,1] > 9
system : [ 키리타니 유고 ] 침식치 : 65 → 74
INITIATIVE PROCESS
TURN :: 에이카시아
MAIN PROCESS
아사나 아이하 : 마이너, 붉은 검 사용합니다.
아사나 아이하 : 【검은 심장】 《붉은 검》 |-|자신|지근|다이스 - |크리치 -|공격력 14([소비 HP]+8)|침식치 3|무기 작성. 100이하 HP 6소비. 100이상 HP 8 소비, 공격력 16
아사나 아이하 : 소비 HP 6, 감소 HP 1
아사나 아이하 : 손톱을 세워 가슴팍을 긁습니다. 심장에서 쏟아지는 피가 상체를, 팔을 타고 서서히 손으로 내려옵니다.
아사나 아이하 : 흐르는 피를 한 데 쥐면 맥박이 느껴집니다. 보여? 널 위한 검이야! 가볍게 외쳐봅니다.
아사나 아이하 : 메이저, 이동합니다.
아사나 아이하 : (종료)
INITIATIVE PROCESS
TURN :: 미스틸테인
MAIN PROCESS
system : [ 아사나 아이하 ] HP : 3 → 2
system : [ 아사나 아이하 ] 침식치 : 63 → 66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마이너, 이동합니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이런… 상태가 되어서는 위협받아도 어쩔 수 없나?)" 츠즈키 쿄카, 타이터스, 승화. 페널티 BS 사독, 다이스-5 제거합니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 그림자가 웅웅 거리는 소리. 공간에 가득찬 레니게이드가 들끓는 소리. 저것을 '포식'하고 싶다고 외치는 소리… 그러나 미스틸테인에게는 들리지 않습니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22dx8+3 【네 짐승의 울음이 나무뿌리에 얽매여,】[60%~79%] [침식치 3]《컨센트레이트》《굶주린 그림자》|메이저|RC|대결|시야| 크리티컬-2, 공격력+24 DoubleCross : (22DX8+3) > 10[1,2,2,2,2,3,3,3,4,4,4,5,5,5,6,6,6,7,8,9,9,10]+10[1,9,9,10]+10[4,6,9]+10[8]+7[7]+3 > 50
추락하는 희망 :
회피 없습니다. 데미지 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6d10+24 DoubleCross : (6D10+24) > 31[5,9,2,1,4,10]+24 > 55
졈: ?????? 전투불능.
INITIATIVE PROCESS
TURN :: 졈: ??????
MAIN PROCESS
졈: ?????? : 【인피니티 웨폰】 다음 데이터를 가진 백병 무기를 작성, 장비한다.|명중: +0 공격력: +12 가드치: 3 사정거리: 지근
졈: ?????? : 【에피타프】 컨센트레이트: 하누만+울부짖는 손톱+일섬+죄인의 검|백병|단독|공격력 28|인게이지 이탈 불가 전력이동 실행, 장갑 무시 데미지
졈: ?????? : 대상: 키리타니 유고
졈: ?????? : (19+3)dx7+10 【에피타프】 DoubleCross : (22DX7+10) > 10[2,3,4,4,5,5,5,6,6,6,6,6,7,7,7,8,8,9,9,9,10,10]+10[4,4,5,6,7,7,9,9,9,10]+10[1,2,2,3,3,9]+2[2]+10 > 42
키리타니 유고 : "……(눈을 떠느니 감아버린다.)"
GM : 5d10+28 HP 데미지 DoubleCross : (5D10+28) > 25[4,6,4,7,4]+28 > 53
아라가미 슈엔 : 《섬열의 방벽(1)》 ➨ 오토액션 / 자동성공 / 1체 / 시야 / 자신을 제외한 대상이 받을 데미지 -3D. 라운드 1회 // 침식 +4
아라가미 슈엔 : 3d10 DoubleCross : (3D10) > 11[6,1,4] > 11
아라가미 슈엔 : 무리다. 멀어...
system : [ 키리타니 유고 ] HP : 7 → 0
키리타니 유고 : "……헉,(심해 아래로 가라앉는 것도 용서받지 못하고 수면 위로 끄집어올려진다.)"
INITIATIVE PROCESS
TURN :: 흑암의 강을 흐르는 은하수
MAIN PROCESS
닉스 : (... 아까 받은 충격이 너무 커서, 아직 레니게이드를 제대로 못 다루겠어... )
닉스 : 손을 펼칠 때마다 스파크와 함께 흑염이 화륵, 피었다가 사라진다.
닉스 : 《오리진:콜로니》 1 | 마이너 | 자동성공 | 침식치 +4 | 폭주를 제외한 BS [LV]개 소거.
닉스 : 이제는 자신이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아는 흑염이, 내면의 불꽃으로 독을 갉아먹는다.
system : [ 닉스 ] 침식치 : 66 → 70
닉스 : (BS사독 제거.)
닉스 : 【죽음의 거처로 인도하는 뱃사공~Τάρταρος~】(100%↓) 《컨센트레이트:블랙독(2)》 《번개의 창(5)》 《전광격(3)》 《스트렌지 페이즈》 | 단독 | 시야|〈RC〉| 메이저|다이스 12+1 | 크리치 -2 | 공격력 2d10+20|침식치 + 6 | (원념의 주석, 절대영도 적용 후) 동일 인게이지 공격 불가
system : [ 닉스 ] 침식치 : 70 → 76
닉스 : (대상 왼쪽의 졈 버스트)
닉스 : 8dx8+1 DoubleCross : (8DX8+1) > 10[1,1,1,1,3,3,6,8]+5[5]+1 > 16
닉스 : 4d10+20 DoubleCross : (4D10+20) > 15[2,1,10,2]+20 > 35
닉스 : 물길이 열린다. 흑염이 심해를 갉아먹고, 자욱한 바다를 우주로 바꿔나간다. 맞닿은 부분마다 암자색의 스파크가 일었다.
닉스 : 빠지면 깊이를 알 수 없을 것 같은 망망대해의 우주. 동요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고, 그와 같은 파장의 불꽃을 남김없이 불살라 바다를 태워낸다.
닉스 : 이것은 당신이 소리치지 못하는, 억누른 마음까지 내가 대신. 느끼고 있으니까… 알고 있으니까. 해낼 수 있어. 이것도 내가 태어난 존재의의중 하나라면.
닉스 : 그렇게 찌꺼기에게 가 닿은 흑염이, 끝없는 나락의 구렁텅이-타르타로스-로, 입관시킨다. 헤어나오지 못하고 죽음으로,
닉스 : "잠들 시간이야..."
졈: 버스트 전투불능.
INITIATIVE PROCESS
TURN :: 업화
MAIN PROCESS
아라가미 슈엔 : ...스파크와 함께 타오르는 불꽃을 보면, 이 애, 샐러맨더인가? 하기도 전에 이상한 생각이 든다.
아라가미 슈엔 : 어디서 봤나?
카가미 엔리케 : "..."
카가미 엔리케 : (마이너부터 갑니다)
카가미 엔리케 : 解義抱火 ― 업화業火가 비로소 그 허물을 벗고 불을 안으니, 타오르는 맹염이 재난災難을 자초하더라.
카가미 엔리케 : 〔 해의포화 : 解義抱火 〕 침식 +3 | 자동/자신/지근 | 빙염의 검 | 공격 +7, 명중 -2, 가드 6의 백병무기 작성, 장비
system : [ 카가미 엔리케 ] 침식치 : 74 → 77
카가미 엔리케 : 왼손 손바닥으로 불꽃을 밀어올린다. 감싸고 있던 붕대만이 깔끔하게 불타 사라지고 드러난 자리는 화상 자국으로 얼룩덜룩하다. 그때처럼 기분 좋게, 아무 생각 없이 멋대로 휘두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온 거였는데. "알아? 이딴 기분으로 싸우면 이기고도 찝찝하단 거."
카가미 엔리케 : 기실 이 자리에서 세상이 그냥 다 박살나 버리기를 가장 희망하는 사람은 낯선 키리타니 유고보다도 카가미 엔리케일 수 있다. 다만 그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을 뿐이다. 팔을 한 번 들었다 내리는 손짓에 따라 새까만 재로 허공에 그려낸 것처럼 매끈한, 그래서 수수한 야구 배트가 생겨난다.
카가미 엔리케 : "거기." 그리고 그 배트가 돌아간 방향은 뜻밖에도 아라가미 슈엔 쪽이다. 명백하게 삿대질에 가까웠다.
아라가미 슈엔 : 고갤 돌리고 봅니다.
카가미 엔리케 : "짜증나게 하지 마."
아라가미 슈엔 : "그리고?"
카가미 엔리케 : "내가 실수하지 않길 바라는 게 좋을 거야."
카가미 엔리케 : (메이저 갈게요)
아라가미 슈엔 : "해 봐."
카가미 엔리케 : 火光衝天 ― 업화業火의 화염이 솟아오르기가 천千에 달하니, 그것이 능히 천天을 찌르리라.
카가미 엔리케 : 〔 화광충천 : 火光衝天 〕 침식 +14 | 백병/대결/단독/시야 | 컨센:샐러맨더+결합분쇄+플레임텅+불꽃의 칼날+아마테라스 | 장갑 무시 데미지 산출. 백병공격 사정 [시야]로 변경 | 명중 -2(빙검) | 공격 +27
아라가미 슈엔 : "칠드런의 불꽃을 겁낼 만큼 나약한 놈은 아니거든."
system : [ 카가미 엔리케 ] 침식치 : 77 → 91
카가미 엔리케 : "아니, 당신 말고 저쪽이거든." (대상: 졈:??????)
카가미 엔리케 : ((5+2)+3)dx8-2 〔 화광충천 〕 DoubleCross : (10DX8-2) > 10[1,2,3,3,6,6,6,6,8,9]+10[1,8]+6[6]-2 > 24
아라가미 슈엔 : "그러니까, 어느 쪽이든 잘 해 보란 뜻이야."
아라가미 슈엔 : "불꽃 조절도 못하는 칠드런을 두고 볼 리가 없잖아."
아라가미 슈엔 : "날뛰는 애들 제압이라면 많이 해봤거든."
카가미 엔리케 : 눈썹을 까딱한다. 날 아나? "좀 일찍 만났더라면 다행이었을 뻔했네. 불꽃 조절 못 해서 싸그리 태워먹은 지 몇 년 안 됐거든."
아라가미 슈엔 : 그런 애들은 힘으로 제압해도 돼서 편한데. 그렇게 생각만 하고 고개를 돌립니다.
3d10+27 HP 데미지 DoubleCross : (3D10+27) > 21[10,4,7]+27 > 48
카가미 엔리케 : 배트 끝에서부터 회오리치는 화염이 졈을 향해 맹렬하게 격발한다. 먼 건 별론데.
졈: ?????? 전투불능.
INITIATIVE PROCESS
TURN :: 겁화의 사도
MAIN PROCESS
아라가미 슈엔 : 오토액션으로 크리스탈 실드 장비합니다.
아라가미 슈엔 : 마이너로 전투이동.
아라가미 슈엔 : 메이저로...
아라가미 슈엔 : 【茶毘ーCrematory Salvationー】 ➨ 증오의 불꽃(1) + 홍련의 옷(1) // 메이저 / 대결 / 1체 / 지근 / 1점이라도 HP데미지를 입혔을 경우 대상에게 증오 부여. 증오 대상은 자신. // 침식 +4
아라가미 슈엔 : 대상은 졈.버
아라가미 슈엔 : (로이스 하나 타이터스 승화해서 사독과 다이스 패널티 지웁니다.)
system : [ 아라가미 슈엔 ] 로이스 : 6 → 5
아라가미 슈엔 : 9dx+7 DoubleCross : (9DX10+7) > 10[1,1,3,3,5,7,9,10,10]+9[2,9]+7 > 26
아라가미 슈엔 : 3d10 DoubleCross : (3D10) > 9[4,1,4] > 9
졈: 버스트 14 HP 데미지.
BS [증오: 아라가미 슈엔]
INITIATIVE PROCESS
추락하는 희망 : 【가속하는 시간】 [행동종료]와 관계 없는 메인 프로세스 실행 가능. 라운드당 1회, 시나리오당 Lv.회
TURN :: 추락하는 희망
MAIN PROCESS
추락하는 희망 : "……아직도 포기하지 않으시는 겁니까?"
추락하는 희망 : 【스케이프고트】 컨센트레이트: 솔라리스+절대적인 공포+신의 말씀+분노하는 마음|교섭|장면(선택)|공격력 22|장갑무시 사격공격. 피격 시, 증오: 추락하는 희망 부여. 씬당 1회, 시나리오당 3회
추락하는 희망 : 대상: PC 전원
추락하는 희망 : (12+4)dx7+12 【스케이프고트】 DoubleCross : (16DX7+12) > 10[1,1,2,3,3,3,4,4,6,7,7,7,8,9,10,10]+10[5,5,5,5,7,8,10]+10[8,9,10]+10[4,6,10]+3[3]+12 > 55
아라가미 슈엔 : 【灰斷ーCrematory Sacrificeー】 ➨ 빙순(5) + 염진(1) // 오토액션 / 자동성공 / 자신 / 지근 / 커버링. 가드치 +37. 라운드 1회 // 침식 +4
아라가미 슈엔 : (아이하 커버링합니다)
닉스 : (리액션 불가)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리액션 불가)
카가미 엔리케 : (리액션 불가)
6d10+22 HP 데미지 DoubleCross : (6D10+22) > 28[10,3,2,7,1,5]+22 > 50
system : [ 닉스 ] HP : 3 → 0
아라가미 슈엔 : 【有結業火ーCatastrophic Salvationー】 ➨ 빙설의 수호(5) + 다이아몬드 더스트(1) // 오토액션 / 자동성공 / 자신 / 지근 / 대상이 받을 데미지 -9D. 라운드 1회 // 침식 +6
아라가미 슈엔 : 9d10 DoubleCross : (9D10) > 57[9,1,5,8,1,10,3,10,10] > 57
닉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카가미 엔리케 50 HP 데미지,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1d10 [리저렉트] DoubleCross : (1D10) > 5
system : [ 카가미 엔리케 ] HP : 7 → 0
카가미 엔리케 : (리저렉트합니다)
아라가미 슈엔, 아사나 아이하 HP 데미지 없음.
카가미 엔리케 : 1d10 [ 리저렉트 ] DoubleCross : (1D10) > 10
닉스 : 생명은 불꽃으로부터 다시 태어난다. 지혜도 그렇다.
닉스 : 1D10 [리저렉트] DoubleCross : (1D10) > 9
system : [ 카가미 엔리케 ] HP : 1 → 10
system : [ 카가미 엔리케 ] 침식치 : 91 → 101
아사나 아이하 : "앗~ 고마워?" 윙크해줍니다.
닉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카가미 엔리케, 아라가미 슈엔, BS [증오: 추락하는 희망]
아라가미 슈엔 : 고개를 끄덕이고, "부탁해요." 졈.버를 맡깁니다.
CLEANUP PROCESS
추락하는 희망 : "……"
추락하는 희망 : "이런 모습이 되면서도 저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더군요."
추락하는 희망 : "잘 부탁합니다."
추락하는 희망 : 【외로움마저 허락될 수 없는 자】 E로이스/시나리오 전용|자신이 부리는 트루프들이 한 라운드 내에 전부 사라지지 않은 경우, 잃은 부하를 되살린다. 모든 트루프를 잃은 경우, 되살릴 수 없다. 트루프는 HP 20으로 부활한다.
아라가미 슈엔 : "..."
닉스 : "도망치지 못하는 것 같아보이네. 별자리에 매인 운명의 굴레라는 거겠지..."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 늘어나는 레니게이드의… "(그것이 당신의 외로움, 인가요?)" 뱀은 말하지 못합니다. 잇새로 길쭉하고 검은 혀같은 그림자가 슉, 하고 나왔다 사라집니다.
닉스 : 망집에 사로잡혀 끝내 추락하는 그 마지막까지 화살을 제게로 돌리면서.
아라가미 슈엔 : "외롭지 않아요?"
닉스 : 예언은 고독하고도 잔인하다. 어떠한 모습이 되더라도 끝끝내 실현되고 마니까. ...이래서 날 풀어준거야? '플래너.'
추락하는 희망 : "……(대답하지 않고 한숨을 내쉰다. 그 농도로 인해 숨결이 공기중에 어그러지며 퍼져나가는 것이 보인다.)"
추락하는 희망 : 【썩어든 희망】 E로이스/충동침식: 자해|이 E로이스를 사용하면 대상은 충동판정을 실행해야 한다. 이 판정에 실패하면, 대상이 가진 충동이 아니라 E로이스를 취득할 때 선택한 충동이 발생한다.
추락하는 희망 : 난이도: 21
아라가미 슈엔 : 3dx DoubleCross : (3DX10) > 10[2,4,10]+8[8] > 18
닉스 : 6dx+1 DoubleCross : (6DX10+1) > 8[2,4,6,7,7,8]+1 > 9
카가미 엔리케 : (2+3)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6+1)dx+1 DoubleCross : (7DX10+1) > 7[2,2,4,4,5,7,7]+1 > 8
아사나 아이하 : 정신 0으로 자동 실패입니다
카가미 엔리케 : 5dx10 DoubleCross : (5DX10) > 9[3,4,6,7,9] > 9
전원 실패. BS 자해의 [폭주], 침식 2d10 상승
닉스 : 2d10 DoubleCross : (2D10) > 12[5,7] > 12
아사나 아이하 : 2d10 DoubleCross : (2D10) > 14[4,10] > 14
아라가미 슈엔 : 2d10 DoubleCross : (2D10) > 6[5,1] > 6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2d10 DoubleCross : (2D10) > 13[4,9] > 13
system : [ 닉스 ] 침식치 : 85 → 97
카가미 엔리케 : 2d10 DoubleCross : (2D10) > 19[9,10] > 19
system : [ 카가미 엔리케 ] 침식치 : 101 → 120
닉스 :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 치고 올라온다. 요즘들어 감정을 느끼게 되는 일이 많다고 생각하면, 뒤이어 몸이 간지럽다. 몸을 구성하는 세포가, 피부 표면으로, 아래로, 점점 더 속으로 들어가. 깊은 곳에서부터 해소되지 않는 간지럼증이 밀려온다.
닉스 : 제 손등을 긁고, 파내고, 피부가 벗겨져도 달라지는 건 없어서. 스스로 별자리를 팽창시킨다. 불꽃이 몸을 불살라오는 것이 형형히 전해져온다.
닉스 : "흑..." 과도한 감정의 폭주로 어딘가 고장나버린건가. 기계도 아닌 세포덩어리가. 인간은 병에 걸리면 몸의 온도를 높여 균을 사멸한다고 하던데.
닉스 : 나도 그렇게 타 죽어버리는 건 아닐까?
아라가미 슈엔 : 주위의 레니게이드가 일그러져 숨통을 조여온다. 반사적으로 목을 움켜쥐면 손톱 끝이 살을 파고들었다. 바닥으로 가라앉는 느낌. 어깨가 무겁다. 콜록대며 겨우 고개를 들었다. 시선 끝에 들어오는, 이쪽을 내려다보는 얼굴…… 마주하려고 애쓰며 입을 열었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그것은 비늘이 쭈뼛, 하고 일어서는 감각. 보이지 않는 시야 너머로, 들리지 않는 귓가 너머로, 느껴지지않는 다리 그 너머로, 쏟아져내리는… 그는 마치 세상에 알몸으로 내동댕이쳐진 감각을 받는다. 그럴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조금 웅크린 그의 아래로 그림자가 흘러내린다. 다시 제 자리를 찾듯 바닥까지 쏟아진 그림자는 뱀이라기에는 너무 가늘어서, 보잘것 없어서, 끊어질 것 같아서, 차라리 실에 가깝다. 그는 신을 마주한 오만자-거미-가 되어버린 기분이 들었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컥."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내뱉은 것은 그저 한 마디. 뿐.
아라가미 슈엔 : "키리타니 씨. ……추락해서 외로운 게 아니라 외로워지기 위해서 추락하는 거죠."
아사나 아이하 : 이 멍청이가! 라고 외치려는 순간 '나'를 자각합니다. 그것은 키리타니 유고로도, 작은 오버드로도, 맹신에 휩싸인 오버드로도, 그림자를 뱉는 오버드로도, 맹신을 거부하는 오버드로도 보입니다.
아사나 아이하 : 그런데 '나'는?
아사나 아이하 : 그래서 허공을 쥡니다. 손을 매우는 피가 무언가 '있음'을 나타내지만 그것 뿐입니다. 이래서는 먹을 수도 없어. 전까지 자신을 지배하던 욕망이 전환됩니다.
아사나 아이하 : 당신 짓이지. 당신 짓이야! 당신은 아마도 '나'인 동시에 '당신'일 거야. 흐르는 피를 모아 입가에 댑니다.
아사나 아이하 : 내가 취하는 건 당신이고 나야. 그렇지? 동의를 구하는 눈빛과 함께.
아라가미 슈엔 : "당신이 추락하면 전, 당신을 구하고 대신 떨어질 거라고 했는데. 그쪽에도 제가 있다면 똑같이 생각했을 거예요."
카가미 엔리케 : "아..." 아파. 미처 발음되지 못한 단어가 벌어진 입술 사이로 일렁인 불꽃에 잡아먹혀 사라진다. 곧이어 눈동자에서, 머리카락 끝에서, 손끝에서, 발끝에서, 마른 장작에 옮겨붙는 것처럼 붉다못해 새파란 화마가 폭발하듯 몸을 태운다. 어느 날의 기억, 기억, 기억, 나를 가장 먼저 태우고 그다음은 주변, 온 세상, 아, 그냥 다 죽어버렸으면 좋겠어, 뜨거워... 이 자리에서 불타 사라지면 다 끝나지 않으려나... 뜨거워... 나부터... 내가... 그렇지만 더 뜨겁게... ... 불보다 더 뜨거운 불은 사고회로마저 녹... ... ... ... ... ... ... ...
아라가미 슈엔 : "그쪽의 전... 그래, 실패했구나."
아라가미 슈엔 : "나는......."
아라가미 슈엔 : 그쪽의 나, 결국은... 자신이다. 죽여버리고 싶을 만큼 증오스러워진다.
아사나 아이하, 키리타니 유고 12랭크 [사독] 작용.
system : [ 아사나 아이하 ] HP : 2 → 0
system : [ 키리타니 유고 ] HP : 6 → 0
아사나 아이하 : 리저렉트합니다...
아사나 아이하 : 1D10 [리저렉트] DoubleCross : (1D10) > 7
system : [ 아사나 아이하 ] 침식치 : 80 → 87
system : [ 아사나 아이하 ] HP : 1 → 7
키리타니 유고 : 1d10 【리저렉트】 DoubleCross : (1D10) > 1
system : [ 키리타니 유고 ] 침식치 : 80 → 81
ROUND 1 종료
▶ ROUND 2
SETUP PROCESS
닉스 : 【88개의 지혜~αστερισμός~】 《전술》6 (100%↑) 셋업 / 자동 / 씬(선택) / 시야 / 침식치 +6 / 대상이 그 라운드 동안 실행하는 메이저 액션에 6개의 다이스 추가.
닉스 : (대상 아군 전체)
system : [ 닉스 ] 침식치 : 97 → 103
추락하는 희망 : "……"
추락하는 희망 : "아라가미 군."
추락하는 희망 : "당신은 '여기'에도 있습니다.(손을 내민다. 그 속에서 액체가 넘쳐흐른다.)"
추락하는 희망 : (그 액체가 바닥에 닿아 다시 파문을 일으키고...)
추락하는 희망 : 【질척해진 땅】 배틀필드+활성의 안개|트루프만을 대상으로 한다. 그 라운드 동안 대상이 행하는 공격의 공격력을 +30한다. 단, 대상은 그 라운드의 클린업 프로세스에 20점의 HP를 잃는다.
졈: ?????? : 【서포트 디바이스】 라운드 동안, 선택한 기본 능력치를 사용하는 판정에 10개의 다이스를 추가한다. 한 시나리오에 세 번 사용할 수 있다.
졈: ?????? : 【서포트 디바이스】 라운드 동안, 선택한 기본 능력치를 사용하는 판정에 10개의 다이스를 추가한다. 한 시나리오에 세 번 사용할 수 있다.
아라가미 슈엔 : "......."
아라가미 슈엔 : "하... .....하하, 저, 저런 꼴이 됐구나, 그쪽의 전요."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 그는 흘러내리는 액체를 응시한다. 모든 것을 하나의 바다로 되돌릴 참인가? 물음은 없다. 잇새로 새어나오는것은 뱀일 뿐이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뿔로 만든 술잔으로 쓰이던 그것은, 이윽고 전쟁을 알리는 피리가 되어.-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나선의 악마】[~99%] [침식치 3] |셋업|자동|자신|지근| 라운드 동안 우로보로스 이펙트 조합 공격력 +21
아라가미 슈엔 : "죄송해요."
아라가미 슈엔 : ".....결국 마지막까지 전..."
아라가미 슈엔 : 결국 자기가 미워서 견딜 수 없다.
INITIATIVE PROCESS
TURN :: 졈: 버스트
MAIN PROCESS
졈: 버스트 : 【꿈의 찌꺼기】 컨센트레이트: 솔라리스+애시드 볼+익스플로전|RC|범위(선택)|공격력 14|이 공격은 대상의 장갑치에 -5 한 뒤에 데미지를 산출한다. 한 시나리오에 5번 사용할 수 있다.
졈: 버스트 : choice[엔리케,닉스,사네치카,아이하+슈엔] DoubleCross : (CHOICE[엔리케,닉스,사네치카,아이하+슈엔]) > 아이하+슈엔
졈: 버스트 : (8+3)dx7+3 【꿈의 찌꺼기】 DoubleCross : (11DX7+3) > 10[1,2,2,3,5,5,5,7,8,9,10]+10[1,8,8,10]+10[1,4,8]+1[1]+3 > 34
아라가미 슈엔 : 【灰斷ーCrematory Sacrificeー】 ➨ 빙순(5) + 염진(1) // 오토액션 / 자동성공 / 자신 / 지근 / 커버링. 가드치 +37. 라운드 1회 // 침식 +4
졈: 버스트 : 4d10+44 DoubleCross : (4D10+44) > 24[10,3,4,7]+44 > 68
아라가미 슈엔 : 【有結業火ーCatastrophic Salvationー】 ➨ 빙설의 수호(5) + 다이아몬드 더스트(1) // 오토액션 / 자동성공 / 자신 / 지근 / 대상이 받을 데미지 -9D. 라운드 1회 // 침식 +6
아라가미 슈엔 : 9D10 DoubleCross : (9D10) > 44[2,10,4,5,3,7,4,4,5] > 44
18 HP 데미지.
아라가미 슈엔 : 이쪽으로 향하는 독을 보고, 아이하를 감싸며 죄다 불살라 없앤다.
아라가미 슈엔 : ...자기까지 태웠지만.
아라가미 슈엔 : 리저렉트합니다.
아라가미 슈엔 : 1d10 DoubleCross : (1D10) > 4
아라가미 슈엔 : 자신의 불꽃에 더 이상 타지 않는데도 타버렸다는 것은... ...고의다.
INITIATIVE PROCESS
TURN :: 졈: ??????
MAIN PROCESS
졈: 버스트 : 【꿈의 찌꺼기】 컨센트레이트: 솔라리스+애시드 볼+익스플로전|RC|범위(선택)|공격력 14|이 공격은 대상의 장갑치에 -5 한 뒤에 데미지를 산출한다. 한 시나리오에 5번 사용할 수 있다.
졈: 버스트 : choice[엔리케,닉스,사네치카,아이하+슈엔] DoubleCross : (CHOICE[엔리케,닉스,사네치카,아이하+슈엔]) > 엔리케
졈: 버스트 : (8+3)dx7+3 【꿈의 찌꺼기】 DoubleCross : (11DX7+3) > 10[1,2,3,3,3,4,4,5,6,7,10]+10[7,9]+10[4,8]+1[1]+3 > 34
system : [ 카가미 엔리케 ] HP : 10 → 0
카가미 엔리케 : (타이터스 승화로 HP 회복합니다)
확인. 10+육체 점 회복.
카가미 엔리케 : "..." 여전히 발치에서부터 솟아오르는 불길 속에서 가만히 서 있다 퍼뜩 정신을 차린다. 방금 뭔가가...
카가미 엔리케 : 타면 곤란한 게 타 버린 것 같았는데...
카가미 엔리케 : "..."
system : [ 카가미 엔리케 ] HP : 1 → 15
system : [ 카가미 엔리케 ] 로이스 : 6 → 5
INITIATIVE PROCESS
TURN :: 추락하는 희망
MAIN PROCESS
추락하는 희망 : "……"
추락하는 희망 : (화학물질의 바다 가운데에 서서 조용히 말한다.)"…카가미 양, 철근이 타는 소리를 들어본 적 있으시겠죠."
추락하는 희망 : "철제 다리가 녹아 끊어지고, 빌딩이 무너지는 소리를…"
추락하는 희망 : "저도 들었습니다. 강한 신념을 가진 누군가가 어떻게 굴복하는 지에 대해."
추락하는 희망 : "사람이 어떻게 절망하는 지에 대해…"
추락하는 희망 : (눈을 깜빡인다.)
추락하는 희망 : (…그들이 다시 눈을 뜨자 있는 곳은 망가진 일본지부장실이 아니다. UGN 일본지부의 곳곳의 현장이 눈 앞을 스친다. 아니, 머릿속으로 들어온다. 사람들은 대피하고, 적의 손에 들어가서는 안 될 자료를 폐기하고, 때로는 FH에 맞서고...)
추락하는 희망 : "…하지만 이제는 그것도 전부 조용해졌군요."
추락하는 희망 : 【진혼시를 내리다】 컨센트레이트: 솔라리스+절대적인 공포+신의 말씀|교섭|단독|공격력 62|장갑무시 사격공격.
추락하는 희망 : 【재는 재로】 E로이스/오만한 이상|그 효과의 대상을, 범위(선택)으로 변경한다.
추락하는 희망 : 【먼지는 먼지로】 E로이스/오만한 이상|그 효과의 대상을, 범위(선택)으로 변경한다.
E로이스 오만한 이상의 중복 사용. 대상: 장면(선택)
추락하는 희망 : 대상: 전원
아라가미 슈엔 : (폭주)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리액션 불가)
카가미 엔리케 : (리액션 불가)
아사나 아이하 : (리액션 불가...)
닉스 : (리액션 불가)
추락하는 희망 : (20+4)dx7+12 【진혼시를 내리다】 DoubleCross : (24DX7+12) > 10[1,1,2,2,2,2,3,3,4,4,4,5,6,7,8,8,8,8,9,9,9,9,10,10]+10[1,2,3,3,5,6,7,7,8,8,10]+10[5,6,8,8,9]+3[1,1,3]+12 > 45
5d10+62 HP 데미지. DoubleCross : (5D10+62) > 28[3,10,5,6,4]+62 > 90
system : [ 닉스 ] HP : 9 → 0
아라가미 슈엔 : 리저렉트합니다...
아라가미 슈엔 : 1d10 DoubleCross : (1D10) > 2
system : [ 아사나 아이하 ] HP : 7 → -1
system : [ 카가미 엔리케 ] HP : 15 → 0
system : [ 아사나 아이하 ] HP : -1 → 0
키리타니 유고 : 1d10 【리저렉트】 DoubleCross : (1D10) > 9
닉스 : 1D10 [리저렉트] DoubleCross : (1D10) > 6
아사나 아이하 : 리저렉트합니다
아사나 아이하 : 1D10 [리저렉트] DoubleCross : (1D10) > 3
닉스 : (아냐 나 리저못한다)
system : [ 아사나 아이하 ] 침식치 : 1 → 90
닉스 : (타이터스 승화해서 부활합니다)
system : [ 닉스 ] HP : 1 → 13
system : [ 닉스 ] 로이스 : 6 → 5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그림자로부터 끌려 올려지는 감각이 이제는 제법, 익숙하다. 익숙해지면 안된다, 고 생각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1d10 [리저렉트] DoubleCross : (1D10) > 9
아라가미 슈엔 : 눈앞이 아찔하다. 한계를 넘는 피해를 입어 몸이 무너졌다가도 레니게이드가 도로 살려놓는 이 과정이라면 지겹도록 익숙한데.
아라가미 슈엔 : 그걸 이렇게 반복해본 적은 별로 없어...
닉스 : "실험당할 때 같네..." 끊임없는 재생의 순환을 떠올린다.
아라가미 슈엔 : 닉스를 돌아보고, 살짝 의아해한다. 실험 과정 같은 걸 본 기억은 없는데 어째서 낯익지?
닉스 : 슈엔을 쳐다볼 기력은 없어서.. 그의 시선을 느끼지 못한다.
아라가미 슈엔 : 낯익다기보다는 조금 더 근본적인 무언가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가도 곧 가라앉는다.
GM : INITIATIVE PROCESS
GM : TURN :: 리바이어선
MAIN PROCESS
카가미 엔리케 : (타이터스 승화로 부활하겠습니다)
카가미 엔리케 : "..."
카가미 엔리케 : 아, 철근 타는 소리가 나. 낼름거리며 하늘을 핥던 불꽃을 기억해. 그을음 없이 녹아내리던 풍경을 나는 고스란히 기억하고 있어. 그렇구나, 당신도 봤구나? 그럼 당신도 알고 있을 거야. 그런 광경을 한 번 보고 나면, 이제 일상 같은 게 있어서 다 무슨 소용일까... 결국 다 불타서 사라지고 말 텐데 그런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정해진 것처럼 그렇게 생각하게 돼. 이번에는 멍청하게 느낌으로만 알지 않았다. 의도하고 태워서 끊어냈다. 내일 구경이나 가 보려고 했는데, 그때 죽은 사람들 묘 말이야. 이젠 아무래도 좋아. 그딴 데 내가 가 봤자 귀신이나 안 붙어 오면 다행이지... 아, 철근 타는 소리...
system : [ 카가미 엔리케 ] 로이스 : 5 → 4
system : [ 카가미 엔리케 ] HP : 1 → 15
system : [ 키리타니 유고 ] HP : 5 → 0
키리타니 유고 : (제 앞에 선 그가 입을 열기 시작했을 때부터 머릿속으론 그 길항제를 준비했다.)
키리타니 유고 : (하지만 한 번 정신이 흐트러지는 순간 중화제도 해독제도 소용없이 그의 기억속으로 매몰된다.)
키리타니 유고 : (그것은 나의 죄.)
키리타니 유고 : (목이 섬찟하다. 칠흑 같은 날을 가진 길로틴이, 제 목덜미를 지나친 것 같다. 다음 순간이 이어진 건 바닥에서였다.)
system : [ 키리타니 유고 ] HP : 1 → 9
system : [ 키리타니 유고 ] 침식치 : 81 → 90
키리타니 유고 : "큭, 후욱…" (다시 몸을 가누며 입 밖으로 목에 고인 피를 쏟아낸다.)
키리타니 유고 : "……(지금은 사과를 할 때가 아니다. 다시 정신을 모아 공간에 가득찬 극약을 해독하는 데에 집중한다.)"
키리타니 유고 : 2d10 DoubleCross : (2D10) > 16[10,6] > 16
system : [ 키리타니 유고 ] 침식치 : 90 → 106
INITIATIVE PROCESS
TURN :: 에이카시아
MAIN PROCESS
아사나 아이하 : 로이스 1 타이터스, 승화로 BS 사독, 다이스 패널티 제거합니다.
아사나 아이하 : 어휴. 고생했고 다음에는 좀 더 멀쩡한 모양으로 만나자!
아사나 아이하 : 마이너 패스
아사나 아이하 : 메이저, 콤보: 육신의 늪 사용합니다.
아사나 아이하 : (6+8+4-5)dx(7) 【육신의 늪】 《C:브람 스토커》 《선혈의 일격》 |백병|-|지근|다이스 10|크리치 7|공격력 14|침식치 4 DoubleCross : (13DX7) > 10[2,2,2,3,4,4,6,7,8,9,9,10,10]+10[1,7,7,8,8,10]+10[1,7,9,9,10]+10[1,6,8,9]+10[4,9]+10[9]+10[8]+10[8]+6[6] > 86
아사나 아이하 : 대상: 졈:버스트
system : [ 아사나 아이하 ] 침식치 : 90 → 94
리액션 없습니다. 데미지 롤
아사나 아이하 : 9D10+14 DoubleCross : (9D10+14) > 42[1,7,7,6,3,1,4,5,8]+14 > 56
졈: 버스트 전투불능.
아사나 아이하 : 깔끔한 동작으로 깔끔하지 못하게 적을 벱니다. 그 감각이 기분 좋아 잠시 웃다가 불능 상태가 된 것을 한 번 가볍게 밟습니다.
INITIATIVE PROCESS
아라가미 슈엔 : 《인터셉트(1)》 ➨ 이니셔티브 / 자동성공 / 자신 / 지근 / 당신은 이니셔티브 프로세스에 메인 프로세스를 한다. 단, 미행동이어야만 사용할 수 있다. 이 이펙트는 1시나리오 1회까지 사용 가능하다. 다른 이펙트와 조합해 사용할 수 없다. // 침식 +6
TURN :: 겁화의 사도
MAIN PROCESS
아라가미 슈엔 : 마이너로 전투이동합니다
아라가미 슈엔 : 메이저로... 눈앞의 졈에게
아라가미 슈엔 : (로이스 하나 타이터스 승화해서 BS 폭주랑 증오 다 지웁니다.)
system : [ 아라가미 슈엔 ] 로이스 : 5 → 4
아라가미 슈엔 : 【茶毘ーCrematory Salvationー】 (100%) ➨ 증오의 불꽃(2) + 홍련의 옷(2) // 메이저 / 대결 / 1체 / 지근 / 1점이라도 HP데미지를 입혔을 경우 대상에게 증오 부여. 증오 대상은 자신. // 침식 +4
아라가미 슈엔 : 13dx+6 DoubleCross : (13DX10+6) > 9[1,1,1,3,3,3,4,4,5,6,8,9,9]+6 > 15
아라가미 슈엔 : 리더즈 마크 사용합니다.
취득 시 능력치에서 하나 선택한다. 당신이 선택한 능력치를 사용한 판정을 하기 직전에 사용해, 그 판정의 달성치를 +5한다. 이 효과는 1시나리오에 3회까지 사용 가능하다. (육체)
아라가미 슈엔 : 3d10+10 DoubleCross : (3D10+10) > 21[7,7,7]+10 > 31
졈: ?????? 전투불능
INITIATIVE PROCESS
TURN :: 미스틸테인
MAIN PROCESS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마이너 생략합니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비늘이 절그럭 거리는 느낌이 든다. 요동치고 있다. 들끓는다. 곧잘 폭발할것만 같다. 그를 향한, 이것은?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세 짐승이 운다. 붉은 수탉과 금빛 수탉과 녹綠빛 수탉과 지옥의 개가 운다. 전쟁의 시작이 곧 선포된다. 세계의 멸망까지, 앞으로 한 걸음.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27dx7+3 【네 짐승의 울음이 나무뿌리에 얽매여,】[100%~129%] [침식치 3]《컨센트레이트》《굶주린 그림자》|메이저|RC|대결|시야| 크리티컬-2, 공격력+34 대상 : 추락하는 희망 DoubleCross : (27DX7+3) > 10[1,2,2,2,2,3,3,3,3,4,4,4,4,4,5,5,5,6,6,6,6,6,6,8,8,9,10]+10[2,4,5,7]+5[5]+3 > 28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3d10+34 DoubleCross : (3D10+34) > 15[8,5,2]+34 > 49
추락하는 희망 49 HP 데미지.
INITIATIVE PROCESS
TURN :: 졈: ??????
MAIN PROCESS
졈: ?????? : 【인피니티 웨폰】 다음 데이터를 가진 백병 무기를 작성, 장비한다.|명중: +0 공격력: +12 가드치: 3 사정거리: 지근
졈: ?????? : 【라이트 스피드】 그 메인 프로세스에서 메이저 액션을 두 번 실행한다. 판정이 발생할 경우 각각 별도로 판정할 것. 단, 그 메이저 액션에서 실행하는 판정의 크리티컬치에 +1 한다. 시나리오당 1회.
졈: ?????? : 【에피타프】 컨센트레이트: 하누만+울부짖는 손톱+일섬+죄인의 검|백병|단독|공격력 28|인게이지 이탈 불가 전력이동 실행, 장갑 무시 데미지
졈: ?????? : (19+3)dx8+10 【에피타프】 DoubleCross : (22DX8+10) > 10[1,1,1,2,3,3,4,5,5,6,6,7,7,8,8,8,8,8,8,9,9,10]+10[1,2,4,6,7,7,7,8,8]+3[2,3]+10 > 33
추락하는 희망 : No.19 지도자-Leadership-|씬에 등장하고 있는 캐릭터 하나가 판정을 실행하기 직전 사용한다. 그 판정의 다이스를 +5개, 크리티컬치를 -1한다(이 효과에 따른 크리티컬 하한치는 5). 이 효과는 당신을 대상으로 할 수 없으며, 1시나리오 1회 사용 가능하다.
졈: ?????? : (24+3)dx7+10 【에피타프】 DoubleCross : (27DX7+10) > 10[1,1,1,1,1,2,2,2,3,3,4,4,6,6,7,7,7,8,8,8,8,8,8,9,9,9,10]+10[1,2,3,3,4,5,6,7,7,8,9,10,10]+10[1,5,7,8,9,10]+10[2,7,7,10]+5[2,3,5]+10 > 55
아라가미 슈엔 :
아라가미 슈엔 : 《염진(1)》 ➨ 오토액션 / 자동성공 / 자신 / 지근 / 커버링 // 침식 +2
졈: ?????? : 4d10+58 DoubleCross : (4D10+58) > 19[5,5,4,5]+58 > 77
아라가미 슈엔 : "한 번밖에..." 못 막아요, 라고 말이 끝나기도 전에 가로막았다.
아라가미 슈엔에게 77 HP 데미지
졈: ?????? : 6d10+58 DoubleCross : (6D10+58) > 20[1,1,5,8,2,3]+58 > 78
키리타니 유고에게 78 HP 데미지
system : [ 키리타니 유고 ] HP : 9 → 0
아라가미 슈엔 : 로이스 하나 타이터스 승화해서 전투불능 회복합니다.
키리타니 유고 : "……"
키리타니 유고 : 타이타스 승화, 효과는 전투불능 회복
system : [ 키리타니 유고 ] 로이스 : 6 → 5
system : [ 키리타니 유고 ] HP : 1 → 13
아라가미 슈엔 : "....죄송해요, 두 번은 무리여서." 대충 바닥에 칼(데이터는 실드지만) 박고 일어납니다.
키리타니 유고 :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INITIATIVE PROCESS
TURN :: 흑암의 강을 흐르는 은하수
MAIN PROCESS
닉스 : ....
닉스 : (아라가미 슈엔 S로이스 지정합니다)
닉스 : 잘은 모르겠지만 이런 느낌이구나.
닉스 : 이게 플랜이라면, 잘 알았어요. '플래너'. 그것이 계획에 불과하더라도, 덧없는 운명이라고 해도.
닉스 : '츠즈키 쿄카' 타이터스.
system : [ 닉스 ] 로이스 : 5 → 4
닉스 : (타이터스 승화로 크리치 -1 합니다)
닉스 : "나는 태어나지 못한 세상에서 온 소감은 어때? 네 존재로 인해서 이곳에 태어나지 못하는 생명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 들지 않아?"
닉스 : 우주가 흐르고, 그 위로 달그림자가 진다. 해수면은 깊고도 깊어서, 심해에는 빛이 비칠리가 없는데도. 달빛이 비춰도 별빛은 스러지지 않는다. 오히려 그 위를 수놓듯, 은하수의 강이 열린다.
닉스 : 【은하수의 경계를 나누는 강~Στύξ~】(100%↑) 《컨센트레이트:블랙독(3)》 《번개의 창(6)》 《전광격(4)》 《스트렌지 페이즈》 《자전일섬》 | 단독 | 시야|〈RC〉| 메이저|다이스 25+3 | 크리치 -4 | 공격력 2d10+24|침식치 + 12 | (원념의 주석, 절대영도, 풀 인스톨 적용 후) 동일 인게이지 공격 불가
system : [ 닉스 ] 침식치 : 106 → 118
닉스 : 23dx5+1 DoubleCross : (23DX5+1) > 10[2,2,2,3,3,3,3,4,6,6,6,6,7,7,8,9,9,9,10,10,10,10,10]+10[1,1,1,2,3,5,6,6,6,7,7,9,9,10,10]+10[3,4,5,6,6,7,7,10,10,10]+10[2,4,4,5,6,7,8,8]+10[2,8,9,10,10]+10[1,2,5,8]+10[3,9]+10[5]+10[10]+4[4]+1 > 95
리액션 없습니다. 데미지 롤.
닉스 : 12d10+24 DoubleCross : (12D10+24) > 64[8,9,6,1,5,7,7,1,3,6,9,2]+24 > 88
추락하는 희망에게 88 HP 데미지
INITIATIVE PROCESS
추락하는 희망 : 【가속하는 시간 II】 [행동종료]와 관계 없는 메인 프로세스 실행 가능. 라운드당 1회, 시나리오당 Lv.회
TURN :: 추락하는 희망
MAIN PROCESS
추락하는 희망 : "……태어나지 못하는 생명이라…"
추락하는 희망 : "그들이 오히려 제게 감사를 표해야 하지 않을까요."
추락하는 희망 : 【깊어지는 절망】 E로이스/깊어지는 절망|씬 내에서 임의의 장소에, 임의의 에너미를 1체, 미행동 상태로 등장시킨다. 에너미의 데이터는GM이 결정할 것.
닉스 : "...난 별로 안 고마운데..."
추락하는 희망 : 【진혼시를 내리다】 컨센트레이트: 솔라리스+절대적인 공포+신의 말씀|교섭|단독|공격력 62|장갑무시 사격공격.
추락하는 희망 : 대상: 아사나 아이하
아라가미 슈엔 : "..." 무어라 입을 열기도 전에 또 수면에서 나타난 것을 보고 다물었다.
추락하는 희망 : (20+4)dx7+12 【진혼시를 내리다】 DoubleCross : (24DX7+12) > 10[1,1,1,1,2,3,3,3,4,4,4,5,6,7,7,8,8,8,8,8,9,9,10,10]+10[1,3,5,5,6,6,7,9,9,9,10]+10[1,7,8,9,10]+10[1,4,7,8]+2[1,2]+12 > 54
아사나 아이하 : "주목받는 느낌~"
아사나 아이하 : 닷지 시도합니다
아사나 아이하 : 8dx DoubleCross : (8DX10) > 9[1,2,3,3,3,5,6,9] > 9
GM : 6d10+62 HP 데미지. DoubleCross : (6D10+62) > 36[4,1,6,9,9,7]+62 > 98
system : [ 아사나 아이하 ] HP : 3 → 0
아사나 아이하 : 리저렉트합니다
아사나 아이하 : 겸사겸사 아까 못 깎은 로이스 수도 줄임
아사나 아이하 : 1D10 [리저렉트] DoubleCross : (1D10) > 1
system : [ 아사나 아이하 ] HP : 0 → 1
system : [ 아사나 아이하 ] 로이스 : 6 → 5
system : [ 아사나 아이하 ] 침식치 : 94 → 95
INITIATIVE PROCESS
TURN :: 졈: ??????
MAIN PROCESS
졈: ?????? : 【에피타프】 컨센트레이트: 하누만+울부짖는 손톱+일섬+죄인의 검|백병|단독|공격력 28|인게이지 이탈 불가 전력이동 실행, 장갑 무시 데미지
졈: ?????? : 대상: 키리타니 유고
졈: ?????? : (19+3)dx7+10 【에피타프】 DoubleCross : (22DX7+10) > 10[1,1,2,5,6,7,7,7,7,7,7,7,8,8,8,9,9,9,9,9,10,10]+10[2,2,3,3,4,4,5,5,5,6,6,7,7,8,9,9,10]+10[4,5,6,7,9,10]+10[1,8,10]+10[7,9]+10[6,9]+10[10]+10[10]+2[2]+10 > 92
아라가미 슈엔 : "...!" 반사적으로 가로막으려고 합니다. 거의 본능이죠.
키리타니 유고 : "…! 아라가미 군! 멈추세요!"
아라가미 슈엔 : 멈칫합니다.
10d10+28 HP 데미지 DoubleCross : (10D10+28) > 57[3,2,10,7,9,7,1,10,1,7]+28 > 85
system : [ 키리타니 유고 ] HP : 13 → 0
system : [ 키리타니 유고 ] 로이스 : 5 → 4
system : [ 키리타니 유고 ] HP : 0 → 13
키리타니 유고 : "…(무너진 몸을 다시 일으켜 세운다.)"
아라가미 슈엔 : "어, 어째서."
키리타니 유고 : "…저의 죄라서, 입니다."
추락하는 희망 : "……"
INITIATIVE PROCESS
TURN :: 업화
MAIN PROCESS
닉스 : ....나는 누군가에게 저렇게까지 맹목적 이어본 적이 있던가?
카가미 엔리케 : "이놈이나 저놈이나, 자꾸, 계속, 왜, 열받게 해…"
카가미 엔리케 : 칼날 같은 동공 사이로 타는 광망이 형형하다. 인간도 괴물도 아닌 재앙 그 자체가 되어 보이는 모든 것을 불태우고 만 그날로부터 딱 일주일. 꼭 일주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일주일. 머리까지 녹은 것처럼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그만큼의 시간 동안 눈을 깜빡이기 위해 눈꺼풀을 내리감는 찰나의 순간에도 악몽을 꾸었다. 카가미 엔리케에게 부여된 천성은 이기심이므로 그 악몽의 기저는 자신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쳤다는 죄책감이 아니다. 그냥, 그날, 달아오른 쇠를 맨손으로 만져도 좀처럼 뜨거운 줄을 모르던 몸이 처음으로 느껴본 작열통이 못 견디게 아팠기 때문에, 전부 잊어버린 줄 알았는데 매달린 채 추락하는 절망적인 희망이 제 발목을 붙잡고 다시 한 번 그 지옥 같은 불길 속에 저를 처박아 버렸기 때문에… 이제는 매달린 것이 그인지 자신인지 절망이란 무엇이고 희망이란무엇인지조차지금도대체누가왜이딴쓸데없는걸생각하고있는거야?
카가미 엔리케 : 태워. 태워. 태워. 태워. 태워, 태워, 태워, 태워! 태워! 태워버려! 전부 다 불태워버려! 온 세상을 다 잿더미로 만들어도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 같았던 두려움을 기어이 깨우고 만 실낙원의 왕을 불태워버려! 잿더미조차 남지 않게 태워버려! 다시 한 번 끔찍한 고통을 맛보게 되는 한이 있더라도! 악몽 속에 갇혀 평생을 살게 되는 한이 있더라도!
아사나 아이하 : "미안~" 그냥 사과해봅니다.
카가미 엔리케 : 負薪入火 ― 업화業火가 섶을 지고 불길 속에 몸을 던지니, 짐짓 그릇된 짓을 하여 몽화蒙禍하더라.
카가미 엔리케 : 〔 부신입화 : 負薪入火 〕 침식 +2 | 자동/자신/지근/80% | 종말의 불꽃 | 15점 이내에서 원하는 만큼 HP 소비 후 메인 프로세스 공격력에 +[소비한 HP]
카가미 엔리케 : (HP 14 사용, 메이저 이펙트 공격력에 +14)
system : [ 카가미 엔리케 ] HP : 15 → 1
카가미 엔리케 : 들고 있는 배트를 바닥에 거세게 내리친다. 굉음과 함께 거대한 화마가 폭발하듯 뿜어져나와 업화를 집어삼키듯 감싼다.
카가미 엔리케 : "아… 됐어, 이제 좀 시원하네."
카가미 엔리케 : "똑같이 내 봐, 철근 타는 소리."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열풍이, 스쳐지나간다.
카가미 엔리케 : 〔 화광충천 : 火光衝天 〕 침식 +14 | 백병/대결/단독/시야 | 컨센:샐러맨더+결합분쇄+플레임텅+불꽃의 칼날+아마테라스 | 장갑 무시 데미지 산출. 백병공격 사정 [시야]로 변경 | 명중 -2(빙검) | 공격 +33+14(마이너 부신입화 추가대미지)
닉스 : 빨갛고... 따뜻한가? 뜨거운가? 불을 겪은지 얼마 되지 않아 헷갈린다.
카가미 엔리케 : 휘두른 무구 끝에서 뿜어져나와 타는 불꽃이炎 날카롭게利 인도한다啓. 몸집 불린 거대한 재앙 같은 증오가 향하는 단 하나의 소실점이, 모든 몰락한 것들의 거만한 왕이, 저곳에 있다. (대상: 추락하는 희망)
카가미 엔리케 : ((5+3)+6+3)dx7-2 〔 화광충천 〕 DoubleCross : (17DX7-2) > 10[2,2,3,3,5,5,5,6,6,6,7,7,7,7,7,9,10]+10[1,3,3,5,7,10,10]+10[4,4,10]+6[6]-2 > 34
추락하는 희망 : "……(가만히 엔리케와 눈을 마주칠 뿐이다.)"
아라가미 슈엔 : 열기가 공기를 달구고, 레니게이드가 들끓어, 불꽃이 되어 뺨을 스친다.
카가미 엔리케 : 4d10+47 DoubleCross : (4D10+47) > 10[2,1,3,4]+47 > 57
아라가미 슈엔 : 그것은, 화생삼매의 불꽃.
추락하는 희망에게 57 HP 데미지
INITIATIVE PROCESS
키리타니 유고 : "……" 타이타스 승화. 효과는 패널티 제거. 랭크 12 [사독] 제거
키리타니 유고 :
CLEANUP PROCESS
system : [ 키리타니 유고 ] 로이스 : 4 → 3
아라가미 슈엔 : 클린없
【질척해진 땅】 효과로 트루프 HP -20
트루프 전원 전투불능.
닉스 : "...녹았네."
닉스 : 88개의 조각 어디에도 들어가지 못하는 것들의 꾸물거림을 그저 지켜본다. 형체가 녹아 없어질 때 까지.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 바다로 돌아간 것이다. 고향으로 돌아가는 생명처럼. …그들에게 그 바다는 고향인가? 그 아래에 침전되어 부식되어 한없이 녹아들어가는 것만이 안식인가?
아사나 아이하 : "으음. 그치만 저런 건 필요 없잖아?" 웃습니다.
system : [ 카가미 엔리케 ] 침식치 : 120 → 136
아라가미 슈엔 : 가장 저편의 닉스부터, 엔리케, 사네치카, 아이하를 거쳐... 키리타니와, 키리타니까지. 시선이 차례로 훑는다.
아라가미 슈엔 : 당장이라도 가라앉을 것 같다. 이, 악몽 같은 바다 속으로…
ROUND 2 종료
▶ ROUND 3
닉스 : 최전선에 서 있는 자와 최후방에서 지켜보는 자.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안식은, 있을 수 있는가?
아라가미 슈엔 : ...하지만 침몰은 허락받은 적 없다.
닉스 : "..." 아라가미에게 띄워준 홀로그램 패널에 메세지를 보낸다.
[꒰ 。•ω•。 ꒱]
아라가미 슈엔 : "...." 이런 거 답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그냥 멀뚱히 봄
카가미 엔리케 : "~..."
추락하는 희망 : "……(바닥으로 가라앉은 자들을 본다.)"
추락하는 희망 : "……제가 원망스러우십니까?"
아사나 아이하 : "아니~?"
닉스 : "글쎄... "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 그는 그것이, 자신을 상대하고 마주하여 서있는 자에게 하는 물음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대답할 수 없다.
아라가미 슈엔 : "……그런 적 없을 걸요." 어디 들리라고 하는 말인지, 작게 중얼거리기만 했다.
카가미 엔리케 : "원망도 마음에 드는 구석이 있었어야 품을 수 있는 거지."
추락하는 희망 : "……"
추락하는 희망 : "그렇군요."
추락하는 희망 : 【매달린 남자】 선동의 향기|지정대상 공격 시 다이스 +7, 지정대상 : 추락하는 희망
닉스 : 【88개의 지혜~αστερισμός~】 《전술》6 (100%↑) 셋업 / 자동 / 씬(선택) / 시야 / 침식치 +6 / 대상이 그 라운드 동안 실행하는 메이저 액션에 6개의 다이스 추가.
닉스 : (대상 본인 제외 아군 전원)
system : [ 닉스 ] 침식치 : 118 → 126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나선의 악마】[100%~] [침식치 3] |셋업|자동|자신|지근| 라운드 동안 우로보로스 이펙트 조합 공격력 +24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혹자는 그것을 악마라고 한다. 혹자는 그것을 뱀이라고 한다. 혹자는 그것을 괴물이라고 한다. 혹자는 그것을 병기라고, 혹자는 그것을, 혹자는… 수많은 이름 아래에서 그가 내뻗어 쥐려는것은, 판도라의 상자 아래에 남은 …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그러나 희망은 아닐 것이다.
INITIATIVE PROCESS
TURN :: 추락하는 희망
MAIN PROCESS
추락하는 희망 : 【별이 부패하는 냄새】 컨센트레이트: 솔라리스+익스플로전+가시덩굴 고리+트랜퀄리티+태블릿+다중생성|RC|6체|공격력 8|HP 5점 소모. 피격대상 다이스 -5개 패널티
추락하는 희망 : 대상: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아사나 아이하, 닉스, 아라가미 슈엔, 카가미 엔리케, 추락하는 희망
추락하는 희망 : (30+4)dx7+8 【별이 부패하는 냄새】 DoubleCross : (34DX7+8) > 10[1,1,1,1,1,2,2,2,2,3,3,3,3,3,3,3,4,4,4,5,5,6,6,7,7,7,8,9,9,9,10,10,10,10]+10[1,3,3,4,4,6,7,8,8,9,9]+10[1,4,5,6,8]+6[6]+8 > 44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리액션 불가)
닉스 : (리액션 불가)
카가미 엔리케 : (리액션 불가)
아사나 아이하 : (리액션 불가)
아라가미 슈엔 : (가드합니다)
아라가미 슈엔 : 《빙순(6)》(100%) ➨ 오토액션 / 자동성공 / 자신 / 지근 / 가드치 +30 +크리스탈 실드 가드치 12 // 침식 +2
추락하는 희망 : 5d10+8 DoubleCross : (5D10+8) > 29[7,5,2,8,7]+8 > 37
아라가미 슈엔 : 《섬열의 방벽(2)》(100%) ➨ 오토액션 / 자동성공 / 1체 / 시야 / 자신을 제외한 대상이 받을 데미지 -4D. 라운드 1회 // 침식 +4
아라가미 슈엔 : 대상 닉스
아라가미 슈엔 : 4d10 DoubleCross : (4D10) > 22[2,6,9,5] > 22
system : [ 아사나 아이하 ] HP : 1 → 0
system : [ 닉스 ] HP : 13 → 0
아사나 아이하 : 리저렉트합니다
아사나 아이하 : 1D10 [리저렉트] DoubleCross : (1D10) > 7
system : [ 카가미 엔리케 ] HP : 1 → 0
닉스 : 불에 스러지면서도 톡톡히 그 레니게이드를 기억하고, 눈에 담아낸다.
닉스 : (타이터스 승화로 부활)
system : [ 닉스 ] 로이스 : 4 → 3
system : [ 닉스 ] HP : 7 → 12
아라가미 슈엔 : 불꽃에 약품이 타는 냄새가 난다. 악취다. ...별이 부패하는 냄새.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이것은… 쓰러진다기보다는 녹는 것에 가깝다. 발끝부터 몸이 허물어지는 감각이다. 녹아든 신체너머로… '추락하는 희망'의 세계에 대해 생각해본다. 그의 별. 그의 절망. 그의.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로이스 타이터스 승화. 전투불능 제거.]
카가미 엔리케 : 온몸을 사위어 가던 불꽃이 일순 사그라들었다가 허공에서부터 거꾸로 흐르며 다시 신체의 윤곽을 그린다. 탄내가 사라진 한순간에 폐부에 폭력적으로 들어찬 냄새. 죽음 냄새.
카가미 엔리케 : "하루이틀 각오한 일도 아니고." 그러니 새삼스레 성큼 다가온 마지막의 예감이 낯설지는 않다. (타이터스 승화로 부활합니다)
system : [ 카가미 엔리케 ] 로이스 : 4 → 3
system : [ 카가미 엔리케 ] HP : 1 → 15
INITIATIVE PROCESS
TURN :: 리바이어선
MAIN PROCESS
키리타니 유고 : "(묵묵히 자신이 할 일을 한다.)"
키리타니 유고 : 2d10 DoubleCross : (2D10) > 9[3,6] > 9
system : [ 키리타니 유고 ] 침식치 : 106 → 115
아라가미 슈엔 : 온갖 화학약품이 뒤엉켜 답답한 숨이 조금 트인 것 같으면, 오히려 불안해진다. 슬쩍 뒤를 돌아본다.
키리타니 유고 : "……괜찮습니다."
추락하는 희망 : "……(뒤돌아보지 않고, 천천히 제 독으로 녹아내리며 웃는다.)"
NITIATIVE PROCESS
TURN :: 에이카시아
MAIN PROCESS
아사나 아이하 : 마이너, 이동합니다.
아사나 아이하 : 로이스 2 타이터스, 승화로 BS 폭주, 다이스 패널티 제거합니다.
아라가미 슈엔 : "그렇게 말하는 건…… 무리하고 있는 거죠." 원래 말을 더 얹지 않을 상황인데, 무심코 말해버리고 만다.
아사나 아이하 : 메이저, 콤보: 안트로포스의 종말 사용합니다.
아사나 아이하 : (6+16+5+12)dx(7) 【안트로포스의 종말】 《C:브람 스토커》 《선혈의 일격》 《블러드 번》 《시조의 혈통》|백병|-|지근|다이스 26|크리치 7|공격력 40|침식치 12|블러드 번 미포함 시 공격력: 16, 침식치: 8 DoubleCross : (39DX7) > 10[1,1,1,1,1,1,1,2,2,2,2,3,3,3,3,3,3,4,4,4,4,5,5,5,5,6,6,6,6,6,7,7,7,7,9,9,9,10,10]+10[2,2,3,5,6,8,8,10,10]+10[4,4,10,10]+10[7,9]+10[4,8]+5[5] > 55
아사나 아이하 : 대상은 추락하는 희망
system : [ 아사나 아이하 ] 침식치 : 102 → 114
리액션 없음. 데미지 롤 해주세요.
아사나 아이하 : 6d10+40 DoubleCross : (6D10+40) > 34[5,5,2,6,7,9]+40 > 74
아사나 아이하 : "뭐든 안 밉다는 건 사실이니까? 사실이긴 한데 방해하려는 것도 사실이니까? 미안?" 그를 간절히 원하는 마음은 이제 들지 않습니다. 머리가 맑아졌다면 맑아진 거고, 아니면 아닌 거고...
아사나 아이하 : 그래서 다시 그냥... 단순하게 가지기로 합니다. 다친 게 예쁘니까요. 정돈되지 못한 움직임으로 상대의 목을 노려 검을 휘두릅니다.
추락하는 희망 : 날을 피하지 않는다. 어깻죽지를 베고 경동맥을 긋고 지나간 칼은 새어나온 피로 인해 무뎌져 목을 완전히 끊어내지 못한다.
추락하는 희망 : 그리고 '오버드'를 죽인다는 것은, 완전한 죽음이 있고도 일곱 번을 더 내리쳐야한다는 것.
추락하는 희망 : 날을 빼내면 피로 이루어진 검은 자신의 모습을 수복하기 시작할 것이다. 하지만 목을 베지 못한 것. 그것으로 일단 되었다.
INITIATIVE PROCESS
TURN :: 미스틸테인
MAIN PROCESS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끓는 것은 피인가, 아니면 피에 흐르는 바이러스인가? 그것도 아니면, 그저 사실은 그의 본성인가? 모른다. 다만… 겨우살이 나무가지는 신을 죽이는 무기. 신의 죽음은 곧 전쟁의 시작. 그리고 뻗어나간 가지가 닿는 곳은, 그렇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신화의 종말.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지금의 목표는 그저 단 하나. 신살. 그것을 위해 그는 끓어올랐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4d10 [제네시프트] DoubleCross : (4D10) > 14[1,9,2,2] > 14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키리타니 씨. 그러니까… 그 쪽에서도 키리타니 씨였겠지요. 저에게는."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당신을 믿는 사람이 있었을거고요. 당신도 그들을, 그리고 그들이 지탱하는 세계를 믿었겠지요."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당신은 사랑하고 신뢰하는 것으로 이루어져있어요. 무지무지한 다리도, 당당한 억센 체구도, 줄지어 선 이빨도, 고랑진 등가죽도, 아가리의 횃불도 아니라. 그런 사람이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저는… 아시겠지만, 잘 아시겠지만… 지극히 나약하고 어리석고 곧잘 헤매고 언제나 불안해하죠. 그래서…"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당신의 절망같은건, 그 절망의 끝에서 선택한 것에 대한 중압감같은 건 사실 잘 모르겠어요."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하지만 믿음으로 쌓아올려진 거대한 몸뚱아리에게 줄 것은."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이제는 변절뿐이네요. 글쎄요. 이 경우, 어느 쪽이 배교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키리타니 유고 : "……쿠레바야시 씨."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29dx7+3 【검 없는 자를 집어삼킨 불꽃은 이윽고,】[100%~129%] [침식치 3]《컨센트레이트》《굶주린 그림자》|메이저|RC|대결|시야| 크리티컬-2, 공격력+46 대상 : (…리바이어선이었던,) '추락하는 희망' DoubleCross : (29DX7+3) > 10[1,2,2,4,4,4,5,5,6,6,6,6,6,6,7,7,7,7,8,8,9,9,9,9,9,9,9,10,10]+10[1,1,2,3,4,5,6,6,6,7,7,8,9,9,9]+10[2,2,4,4,7,7]+10[3,10]+10[8]+2[2]+3 > 55
키리타니 유고 : "…이번에도 막중한 임무를 지워드리게 됐습니다만, 부탁드립니다. 지금은 당신 밖에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키리타니 유고 : No.19 지도자-Leadership-|씬에 등장하고 있는 캐릭터 하나가 판정을 실행하기 직전 사용한다. 그 판정의 다이스를 +5개, 크리티컬치를 -1한다(이 효과에 따른 크리티컬 하한치는 5). 이 효과는 당신을 대상으로 할 수 없으며, 1시나리오 1회 사용 가능하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그를 부르는 목소리에, 뱀은 희망이지 못하게 된 것 너머에 있는 남자를 돌아봅니다. 안구를 덮은 비늘이 일순간 뒤집어지듯 일어난 것 같아 보입니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그 말, 다 좋긴한데 전 몇번이고 말했어요? 이거 끝나면 강등시켜달라고."
키리타니 유고 : "……하하, 고려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고려는 이미 너무 오래 하신 것 같지만. 그래요…."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이윽고 그림자가 일어난다. 불꽃과도 같다. 그저 그림자가 일렁일 뿐이지만, 그것은… 무형의 화염이되어 세계를 좀먹어간다. 그것은 '신들의 운명'(Ragnarök)의 최후. 거인의 화염검이 세상을 모두 다 태우던…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34dx6+3 DoubleCross : (34DX6+3) > 10[1,2,3,3,3,3,3,3,4,5,5,5,6,6,6,6,6,7,7,7,7,8,8,8,8,8,9,9,9,10,10,10,10,10]+10[1,1,1,1,2,2,2,3,3,3,4,4,4,4,4,4,5,7,8,9,9,10]+10[4,6,6,7,9]+10[4,8,9,9]+10[3,7,7]+5[1,5]+3 > 58
리액션 없음. 데미지 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6d10+46 DoubleCross : (6D10+46) > 31[10,3,6,5,4,3]+46 > 77
추락하는 희망에게 77 HP 데미지
INITIATIVE PROCESS
TURN :: 흑암의 강을 흐르는 은하수
MAIN PROCESS
닉스 : 이렇게 보고있으니 꽤나 자신이랑 닮았다는 생각을 한다. 비슷한 세포라서 그런가? 다치면 세포 배양도 해줄 수 있겠네. 어차피 레니게이드 덕분에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닉스 : 다시 바로 시선을 돌려, 추락하는 희망의 위로 별빛을 쏘아올린다. 뭉글거리는 구름같은 성체에서부터, 별가루가 질척하게 떨어져내렸다. 어딘가를 적시지도, 빠뜨리지도 않는 암자색의 강.
닉스 : 이건 물이고, 내 마음을 지피는 건 불꽃인데. 내가 쓰는 건 번개라서…… 심해에서 맞으면 조금 아플지도 모르겠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닉스 : 은하수와도 같은 번개를 새하얗게 꽂아내린다.
닉스 : 【죽음의 거처로 인도하는 뱃사공~Τάρταρος~】(100%↑) 《컨센트레이트:블랙독(3)》 《번개의 창(6)》 《전광격(4)》 《스트렌지 페이즈》 | 단독 | 시야|〈RC〉| 메이저|다이스 13+3 | 크리치 -3 | 공격력 2d10+24|침식치 + 6 | (원념의 주석, 절대영도 적용 후) 동일 인게이지 공격 불가
system : [ 닉스 ] 침식치 : 128 → 134
닉스 : 14dx7+1 DoubleCross : (14DX7+1) > 10[1,2,3,4,4,5,6,7,9,9,9,9,10,10]+10[3,7,9,10,10,10,10]+10[1,2,5,7,9,10]+10[6,7,8]+10[7,9]+6[4,6]+1 > 57
GM : 리액션 없음. 데미지 롤
닉스 : 8d10+24 DoubleCross : (8D10+24) > 42[10,3,9,2,5,7,2,4]+24 > 66
추락하는 희망 : "……"
GM : 추락하는 희망, 전투불능.
추락하는 희망 : 【그 죽음마저 박제되어】 아쿠아 비테|HP 50으로 부활
추락하는 희망 : "……(바닥에 쓰러진 몸이 누군가가 끌어올린 듯 다시 일으켜진다. 독한 액체로 녹아 얼룩진 얼굴이 웃는다.)"
INITIATIVE PROCESS
추락하는 희망 : 【가속하는 시간】 [행동종료]와 관계 없는 메인 프로세스 실행 가능. 라운드당 1회, 시나리오당 Lv.회
TURN :: 추락하는 희망
MAIN PROCESS
추락하는 희망 : "…여러분은 정말 그 손으로 세계를 지키실 건가요?"
추락하는 희망 : "쿠레바야시 씨, 당신은 그 쿠데타가 일어난 첫 날 당신 아래의 에이전트의 손에 사망했습니다."
추락하는 희망 : "아사나 씨, 당신은 본부와 함께 무너져 시신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그 것을 연락으로만 접할 수 있었습니다."
추락하는 희망 : "카가미 씨, 칠드런으로선 마지막까지 땅을 밟고 서계셨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역부족이었죠."
추락하는 희망 : "그리고 아라가미 군…"
추락하는 희망 : "제 손으로 당신을 거두게 된 것은 지금도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추락하는 희망 : "저는 더 많은 가능성을 보고 온 사람입니다. 그것이 당신들을 이 부진한 의무에서 해방케 하는 초석이 되었으면 합니다."
추락하는 희망 : 메이저 포기
INITIATIVE PROCESS
TURN :: 업화
MAIN PROCESS
아사나 아이하 : "세계 지키려는 거 아닌데?"
아사나 아이하 : "뭐, 연락이라도 간 게 어디야?" 하나하나 말대꾸합니다. 곁에 둔 사람이 잘못이지 내 잘못은 아닙니다.
카가미 엔리케 : 〔 부신입화 : 負薪入火 〕 침식 +2 | 자동/자신/지근/80% | 종말의 불꽃 | 15점 이내에서 원하는 만큼 HP 소비 후 메인 프로세스 공격력에 +[소비한 HP]
카가미 엔리케 : (HP 14점 사용, 공격력 +14)
system : [ 카가미 엔리케 ] HP : 15 → 1
카가미 엔리케 : 이제는 바닥을 내리치지 않고도 강렬한 불꽃이 심장 어드메에서부터 뿜어져나온다. 화염으로부터 발하는 불빛에 일순 눈앞이 새하얗게 불타고 들이쉴 산소가 사라질 정도의 에너지였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숫제 녹아내리기 시작한, 한때 세계를 지탱하는 희망이라고 불렸던 사람. 그러나 이제는 가장 확실한 절망으로 신경독처럼 세계를 무너뜨리려는 사람. 지난하고 기구한 생을 사는… "불쌍하네, 당신."
카가미 엔리케 : "... ..."
카가미 엔리케 : "보라, 불을 피우고 횃불을 둘러 띤 자여, 너희가 다 너희의 불꽃 가운데로 걸어가며, 너희가 피운 횃불 가운데로 걸어갈지어다…," 멍하니 중얼거린다. 물론 그 읊조림에 신앙이나 구세를 향한 갈망 따위는 없다. 뇌리에 꽂혔을 뿐이다. 고난과 괴물 앞에 고난받는…
카가미 엔리케 : "너희가 내 손에서 얻을 것이 이것이라, 너희가 고통이 있는 곳에 누우리라…" (이사야 50:11)
카가미 엔리케 : "살아보지 못한 삶 같은 건 내 알 바 아니야."
카가미 엔리케 : "여기, 오늘, 지금, 눈앞, 발 딛고 선 땅, 이게 내 전부야." 그러고 보니, 방금 무의식적으로 중얼거렸던 그 성경 구절을 어디서 들었더라. 그리고 왜 지금 생각났더라. 오래 생각하지 않아도 떠올릴 수 있다. 지극히 평범한 일상 이면에 이렇게 스스로의 존재를 걸고 싸우는 자들이 있는 전장이 있음을 모르는 가장 보통의 존재에게서 들었다. 그가 누리는 안온한 일상 한켠을 엿볼 기회가 생겼을 때, 들었다. 처음부터 내 것이 아니었던 것들.
카가미 엔리케 : "그러니까 당신이 온 그곳에서 내가 어떤 삶을 살다가 어떻게 죽었든 그걸 당신이 안타깝게 여기고 돌이키려고 애쓰다가 전부 포기하고 부숴버리고 싶어졌다고 한들 내가 마음 써 줄 건 못 돼."
카가미 엔리케 : 〔 신진화멸 : 薪盡火滅 〕 침식 +18 | 백병/대결/단독/시야/100% | 컨센:샐러맨더+결합분쇄+플레임텅+불꽃의 칼날+아마테라스+인페르노 | 장갑 무시 데미지 산출. 백병공격 사정 [시야]로 변경. 조합 공격이 대상에게 1점이라도 HP 데미지 가할 경우 대상 행동종료. 씬당 1회 | 명중 -2(빙검) | 공격 +33+14
system : [ 카가미 엔리케 ] 침식치 : 138 → 156
카가미 엔리케 : ((5+3)+8+4)dx7-2 〔 신진화멸 〕 DoubleCross : (20DX7-2) > 10[2,2,2,3,3,3,3,4,4,4,5,6,6,6,7,7,7,8,8,10]+10[5,5,6,8,8,10]+10[2,2,8]+10[9]+2[2]-2 > 40
카가미 엔리케 : 5dx7+47 DoubleCross : (5DX7+47) > 10[1,7,7,9,10]+10[2,6,6,9]+1[1]+47 > 68
카가미 엔리케 : 5d10+47 DoubleCross : (5D10+47) > 20[3,2,4,1,10]+47 > 67
추락하는 희망 : "……"(피하지 않습니다.)
추락하는 희망 : (타오르는 수면을 바라본다. 언젠가 이런 불길 속에 서있었던 것 같다.)
추락하는 희망, 전투불능.
INITIATIVE PROCESS
TURN :: 겁화의 사도
MAIN PROCESS
아라가미 슈엔 : 마이너로 전투이동합니다.
닉스 : "가족 사정은 참 안됐지만 일단 나랑은 관계 없는 것 같으니까....(흘금 슈엔 봤다가) 그리고 거기서 실패했다고 여기서 실패할 거라고 착각하지 마."
닉스 : "음, 일단 나같은 인재... 아니. 레니게이드 빙재…………가 있잖아...?"
추락하는 희망 : "…아라가미 군."(웃습니다.)
아라가미 슈엔 : "키리타니 씨." 이쪽의 리바이어선이 아니라 추락하는 희망을 불렀다.
아라가미 슈엔 : "...그래요. 추락하는 희망 따위가 아니라."
아라가미 슈엔 : 몸을 숙여서 바닥에 무릎꿇고 앉는다. 바다 가장 밑바닥까지 떨어진, 희망, 다른 이름으로는 리바이어선이었던 자를 일으켜 세웠다. 조금만 힘을 줘도 뭉개질 것만 같다. 차마 손에 힘을 주지는 못하고, 약물과 혈액으로 엉망이 된 얼굴을 닦듯이 쓸었다. 타들어간 옷깃을 매만지다가 고개를 떨궜다.
아라가미 슈엔 : 그쪽의 나도, 이렇게 생각했을 터다.
아라가미 슈엔 : “왜 당신이 추락해야 했을까요. 분명히 그렇게 다짐했는데. 당신이 추락한다면 그 손을 잡아서, 이렇게…”
손을 끌어당겨서 부둥켜안는다.
아라가미 슈엔 : “당신을 구하고 제가 대신 떨어질 거라고.”
아라가미 슈엔 : “그런데 역시 그런 것도 허락하지 않은 거죠...”
아라가미 슈엔 : “그쪽의 저는 마지막까지 당신에게 도움이 됐나요. 아니, 이런 걸 물어봤자… 의미 없겠지.” 그쪽의 나를 내가 죽여버렸어야 했는데, 그게 아쉽네.
아라가미 슈엔 : “죄송해요.”
아라가미 슈엔 : 무엇에 대한 사죄일까. ...그냥, 많은 것들. 내가 하고 싶은 것과 그쪽의 내가 하고 싶어 했을 것들 전부.
아라가미 슈엔 : "...이쪽에서는 이렇게 되지 않아요."
아라가미 슈엔 : "맹세할게요. ...말로만 하면 설득력 없겠죠?"
아라가미 슈엔 : 리더즈 마크 사용합니다.
취득 시 능력치에서 하나 선택한다. 당신이 선택한 능력치를 사용한 판정을 하기 직전에 사용해, 그 판정의 달성치를 +5한다. 이 효과는 1시나리오에 3회까지 사용 가능하다. (육체)
아라가미 슈엔 : 새틀라이트 아이 사용합니다.
당신이 판정하기 직전 사용한다. 그 판정의 달성치를 +2한다. 이 효과는 1시나리오에 3회까지 사용 가능하다.
추락하는 희망 : "……(대답할 혀가 녹아 뭉개져 대답할 수 없다. 다만 흐린 눈으로 웃는다.)"
아라가미 슈엔 : 메이저로...
아라가미 슈엔 : 그냥 백병공격 합니다.
리액션 없음.
아라가미 슈엔 : 20dx+13 DoubleCross : (20DX10+13) > 10[1,1,2,2,3,3,3,4,4,4,6,6,7,8,9,10,10,10,10,10]+8[1,4,5,6,8]+13 > 31
아라가미 슈엔 : 토도메...합니다...
아라가미 슈엔 : 4d10 DoubleCross : (4D10) > 18[1,1,6,10] > 18
아라가미 슈엔 : "대답하지 않아도 돼요." 여전히 안은 채로 칼을 들어서 찔러넣는다. 살을 찌르고 뼈를 부수는 감각. 이렇게 나는 누군가의 목숨을 빼앗는다는 걸, ...오랜만에 자각했다.
아라가미 슈엔 : 그리고 칼끝은 자신마저 관통한다.
system : [ 아라가미 슈엔 ] HP : 14 → 0
…그의 피가 묻은 칼날이 슈엔의 복부를 관통합니다.
품 안에 있는 사람의 살갖이 허물어지며 녹아내리고, 상처 틈으로 그가 쏟아져 들어옵니다.
짙은 혈향에 화학약품 냄새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 "……(손을 들어 사라진 자의 바다를 지운다. 그 속에 섞여든 '겁화의 사도'를 건져올리기 위해.)"
키리타니 유고 : 【아쿠아 비테】|HP 40으로 부활. 시나리오당 1회
아라가미 슈엔 : ".... ..........." 의식이 천천히 돌아온다. 하지만 몸에 약물이 너무 돌아서 제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아라가미 슈엔 : 바닷속에 빠졌다가 건져올려진 기분이다.
아라가미 슈엔 : 나는 그에게 다시 한 번 더 구해졌구나, 그런 생각을 하며... 눈만 굴려서 봅니다. 움직일 기운이 없다.
키리타니 유고 : 앞으로 걸어나와, 방 한 가운데에 손을 댄다. 이 방에 남은 모든 바다가 다시 쓰여지며 덮인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뭔가 굉장히 오랜만에… 호흡을 하는 것같은 기분이 드네요."
카가미 엔리케 : "끝난 건가?"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뭍이라는 것이 이렇게나 반가울 일인가? 그는 잠수했던 적이 없음에도.)
키리타니 유고 : "…면목 없습니다."
닉스 : "이제야 조금.... 움직이기 편하네..." 당연하다. 소녀는 그저 군체에 불과하니까.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그 말씀, 조금 이상하네요. 이렇게 큰 대피령이 내려졌으니 앞으로는 아주 많은, 면목을 만들어내셔야할텐데도."
아사나 아이하 : "됐어." 검을 어지럽혀 피를 와해시킵니다. 이건 뭐, 인간을 방패로 쓴 것도 아니고 사지에 몰아넣은 것도 아니고.
아라가미 슈엔 : 눈꺼풀이 무겁다. 귓가로 여러 사람의 목소리가 스쳐가지만 구분할 수가 없습니다.
아사나 아이하 : "그냥 끝이라고 생각하자~" 책임을 물을 사람도 없고...
카가미 엔리케 : "무책임하게 죽진 않았으니까 됐어, 적어도 나한텐." 무기와 불꽃이 순식간에 몸속으로 빨려들어가듯 사라진다. 아, 간만에 몸이 후들거리네. 작게 중얼거리고 그을음 하나 남지 않은 손바닥을 괜히 한 번 탁 털었다.
아라가미 슈엔 : ...물결이 흔들거리듯이... 간지럽지만, 딱 좋은 정도. 잠이 쏟아진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음…그럼…"
닉스 : "하아...." 한숨을 쉬고 한심한 제 원본 앞에 가서 선다.
닉스 : "아빠, 일어나."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해야할 게 많으시겠어요. 리바이어선. 믿음받고 사랑하는 자여. 앞으로도…"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아?"
카가미 엔리케 : 여기저기 튀어서 자잘하게 타고 있는 불티까지 끌어서 몸으로 모아오다가 옆나라 드라마처럼 입에서 불 주르륵 흘림... "아?"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빠요?"
아사나 아이하 : "둘이 가족 관계였어? 이것 참. 몰라본 게 잘못이네."
아사나 아이하 : "집에 가면 꼭 끌어안고 자자!"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음… …리바이어선. 이것도 설명 가능한가요…?"
카가미 엔리케 : "미친..." 미친...
키리타니 유고 : "……제 휘하의 에이전트들이 어떤 생활을 하는지 전부 알고 있진 않습니다만…" 명백히 곤란한 표정.
아라가미 슈엔 : 22살인데...
아라가미 슈엔 : 저만한 애가 있는 것도 좀...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저랑 같은 나이에 이런 장성한 딸이요?!"
아라가미 슈엔 : 이상하지 않아?ㅠ
닉스 : 나... .... 8개월인데...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어쩐지 친밀하게 들어올리시더니 그런…"
아라가미 슈엔 : 그 말에 정신이 확 들었지만...
아라가미 슈엔 : "...모르는 일인데요..."
아라가미 슈엔 : 어쩐지 쓰레기같은 말을 남겨버리고 말았습니다...
아사나 아이하 : 아 뭔가 좀 일이 이상하게 돌아가는 것 같지만
아사나 아이하 : 난 모르는 일입니다
아사나 아이하 : "좀 그럴 수도 있지?"
닉스 : "이상한 건 아니니까.. 음... 이상한 건가?"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충격적이네요…"
닉스 : "난 8개월밖에 안됐다고..." (우두커니)
카가미 엔리케 : "요즘 애들은 성장이 빠르네." 이쪽도 일단은 요즘 애다.
아라가미 슈엔 : "지, 진짜 모르는 일이라고요. 오늘 처음 봤는데. 아니, 좀 낯익긴 하지만... 정말......."
GM : …이 관계의 진위와 행방은?
GM : 어쨌든, 이렇게 한 세계의 흔적이 지워지고, 세계의 위협은 막을 내립니다.
GM : ────────────Scene end
─────────────────────────
▶백트랙
E로이스 5개.
시나리오 한정 E로이스, 외로움마저 허락될 수 없는 자는 통상 E로이스의 2개 분으로 칩니다.
총 6d10, 굴려주세요!
닉스 : 6d10 DoubleCross : (6D10) > 26[9,9,1,4,1,2] > 26
닉스 : C(134-26) DoubleCross : 計算結果 > 108
system : [ 닉스 ] 침식치 : 134 → 108
아라가미 슈엔 : (패스)
키리타니 유고 : 6d10 DoubleCross : (6D10) > 43[10,5,8,10,6,4] > 43
키리타니 유고 : c(125-43) DoubleCross : 計算結果 > 82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6d10 DoubleCross : (6D10) > 36[7,5,7,3,9,5] > 36
아사나 아이하 : E로이스 굴림 패스합니다
카가미 엔리케 : 6d10 DoubleCross : (6D10) > 36[7,3,8,6,2,10] > 36
카가미 엔리케 : c(156-36) DoubleCross : 計算結果 > 120
각자 로이스 갯수만큼 10면체 굴려주세요. 2배로 굴릴 수 있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 3d10 DoubleCross : (3D10) > 25[5,10,10] > 25
아라가미 슈엔 : 3d10 DoubleCross : (3D10) > 21[8,8,5] > 21
아라가미 슈엔 : (^^)
닉스 : 3d10 DoubleCross : (3D10) > 12[1,1,10] > 12
닉스 : 휴 ㅋ
아사나 아이하 : 남은 로이스 4... 1배 굴림합니다
system : [ 닉스 ] 침식치 : 108 → 96
아사나 아이하 : 4d10 DoubleCross : (4D10) > 22[6,7,4,5] > 22
아라가미 슈엔 : C(110-21) DoubleCross : 計算結果 > 89
카가미 엔리케 : 6d10 DoubleCross : (6D10) > 22[1,1,9,7,2,2] > 22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4d10 DoubleCross : (4D10) > 17[5,1,7,4] > 17
system : [ 아사나 아이하 ] 침식치 : 114 → 92
전원 생환
─────────────────────────
Scene 3:: 「 붕괴 뒤의 세상 」
돔이 열립니다.
쪼개지는 하늘, 화학물질 구름 사이로 빛이 들어옵니다.
타 지부에서 긴급 파견된 헬기가 내려와, 지부 내의 쓰러진 사람들을 수습하고 화학물질을 정화합니다.
일본지부장실에 있던 여러분도 함께요.
...얼마의 시간과, 예산과, 지리멸렬한 이권싸움 끝에ㅡ, 일본 지부는 완전히 정상화 됐습니다.
여러분은 괜찮나요?
괜찮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오버드가 아니었다면 10초도 버티지 못했을 공기 중의 전투, '다른 세계'를 옅본 충격, 상사의 변질... 이걸 변질이라고 해도 되나? 아무튼요.
'이 세계'의 키리타니 유고는 짧게 입원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안 있어 남은 수습을 다하려 퇴원했고요.
그 수습의 일원인지, 이번엔 여러분들을 다시 불렀습니다.
다시 발을 디딘 일본 지부장실은 일전에 있었던 일이 꿈이나 환각이었는 듯 말끔하게 정비되어있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 어서 오세요, 여러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닉스 : "난 왜 부른거야..." (명백히 귀찮아하는 한숨 폭..)
아라가미 슈엔 : 그런 일이 있었는데, 흔적 하나 없이 말끔해서 신기할 정도다. 정말 꿈이라도 꿨던 기분이군...
아사나 아이하 : "엄청 빨리 돌아왔네? 이 바닥 한 번 부숴봐도 돼?" 웃으며 바닥 발로 두드려봅니다.
아라가미 슈엔 : "안녕하세요." 인사하고 옆의 닉스... 봄
카가미 엔리케 : 문 벌컥 열고 들어와서 소파에 반쯤 드러눕듯 앉아있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안돼요." 아이하의 옆에서 식겁을…
아사나 아이하 : "농담이지만." 헤헤
닉스 : 슈엔 봄
닉스 : "....?"
아라가미 슈엔 : "....농담처럼 안 들렸는데."
닉스 : "농담으로 보여?"
키리타니 유고 : "부디 참아주세요, 아사나 씨." 조금 곤란하게 웃는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너무 빨리 돌아오신 것 아닌가요? 병동관계자분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이르다고 하던데요."
아라가미 슈엔 : 그럼 그렇지... 하는 표정 됨
아사나 아이하 : "맞아. 좀 쉬어도 될 텐데? 부상자의 의무를 다하면 될 텐데?"
닉스 : "음...내 예상으로... 언제 연락해도 받는 UGN 일본 지부장이라면.. 없어졌을 때 타격도 큰 편이겠지."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그렇게 자주 연락을 하시나요?" 조금 놀랐다…
카가미 엔리케 : "내버려둬. 어지간한 걸론 중독 안 되는 삶이라 일에라도 중독되고 싶다는데."
키리타니 유고 : "…그렇습니다. 제가 책임져야 할 일이 많으니 오래 자리를 비울 순 없죠."
닉스 : "아니.. 그냥 새벽에 정보 넘겨주는데 깨있길래..."
아라가미 슈엔 : "...하긴 그래야 키리타니 씨 답죠..."
아사나 아이하 : "아아. 잔인해~" 소파 등받이에 앉습니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아…"
아라가미 슈엔 : 밤늦게 자면 키 안 큰다는 표정으로 닉스 봄
닉스 : 나도 레니빙이지만 잠은 자는데...
키리타니 유고 : "하하. 사적인 이야기 아닌가요? 닉스 씨."
닉스 : 안 자도 되거든? 하는 표정으로 쳐다봄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슈엔 씨의 따님과 사적인 관계…)
아라가미 슈엔 : 저기 무슨 생각을
닉스 : "타 조직과의 정보 협력은 사적인 이야기가 아니지...?"
닉스 : "않나...?"
아라가미 슈엔 : 사네치카 봄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아무것도요?"
아사나 아이하 : "완전 공적인 이야기지, 그럼." 많이 알면 알수록 즐겁다
카가미 엔리케 : "그래서 결국 왜 부른 거야? 일단 사과하고 그다음엔 고맙다고 한 다음 생명수당 세 배쯤 쳐주겠단 말 하려고?" 마지막은 망언이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아, 그렇죠. 이 인원으로 불러들인 것은 역시 그때의 그 일 때문인가요?"
아라가미 슈엔 : 자본주의 칠드런 봄
카가미 엔리케 : 불손하게 쳐다봄
키리타니 유고 : "…본론을 말하겠습니다."
아라가미 슈엔 : 내려다보다가 시선 돌림
키리타니 유고 : "일전에 있었던 일은 면목 없습니다."
아사나 아이하 : "응응." 긍정합니다.
키리타니 유고 : "어떤 것에 대한 책임인지도 말하지 못하면서, 제 책임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해주십시오."
키리타니 유고 : "…그리고, 우선... 임무 성공에 대한 인센티브 책정 및 휴가 지급에 대한 검토가 끝났습니다." 엔리케를 잠깐 쳐다보며 말한다.
닉스 : 나는? 하는 표정으로 손으로 자기 가리키고 서있음...
카가미 엔리케 : "헤에~"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뭐, 사실 임무 실패였으면 다같이 죽었을테니 이렇게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임무 성공 인센티브에 가깝긴 하겠지만요."
키리타니 유고 : "닉스 씨에 대한 보상도 있습니다. 올림포스 활동에 대한 UGN 관할 영역 내 영역에서의 불가침권."
닉스 : "오~?"
키리타니 유고 : "또한, 에이전트 여러분들에겐 당일 지부장 명령 불이행에 대한 패널티도 막아두었습니다, 만…"
키리타니 유고 : "조건이 있습니다."
아사나 아이하 : "그냥 패널티 받으면 안 돼? 뭐~ 거절은 안 하겠지만."
카가미 엔리케 : "무슨 조건?" 급정색함
닉스 : 명백히 귀찮아하는 표정이지만... 들어는 보자고 생각중이다.
아라가미 슈엔 : "조건요?"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조건이 있으면 인센티브는 아니지않나요?)"
키리타니 유고 : "그 날 있었던 일을 절대 함구해주시는 것."
키리타니 유고 : "…이를 어길 시, 업무 방해에 대한 내규 대로 업무상 불이익이 있을 예정입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카가미 엔리케 : "세 글자로 줄여 입막음인가."
닉스 : "내가 UGN이랑 협력 안 해도 되니까 다 까발리겠다고 하면?"
아사나 아이하 : "그 정도는 쉽지, 유고 1호."
아라가미 슈엔 : "하려고?" 닉스 내려다봄
키리타니 유고 : "……" 별다른 말 없이 닉스와 눈을 마주친다. 슬쩍 몸을 돌리며 손으로 제 책상을 쓰다듬는다.
닉스 : "뭐, 아빠." 올려다봄.. 까마득하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뭐…함구가 되지 않으면 그건 그것대로 UGN에게 큰 일이 일어날테니까요."
키리타니 유고 :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닉스 씨."
아라가미 슈엔 : ........아빠라는 말 들으면 할 말 잃음
카가미 엔리케 : "일단은 입 다물고 있어 줄게. 앞으로는 당신 하는 거 봐서."
닉스 : 어깨 으쓱하곤 "나도 하는 거 봐서."
아라가미 슈엔 : "...그럴 일 없게 할게요."
아사나 아이하 : "그런데 그 사건은 어떻게 되는 거야? FH의 습격으로 처리되나?"
키리타니 유고 : "…그렇게 되었습니다. 모쪼록 관련 담화는 사내 기록을 참고해달라고, 말해주실 수 있습니까?" 다시 웃는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저어, 만일의 이야기지만요."
아라가미 슈엔 : "그렇게 하겠습니다." 여느 때와 같이 답한다.
닉스 : "내가 멋대로 해킹해서 빼봐도 되는 거면 메일로 안 보내줘도 돼."
카가미 엔리케 : 눈으로 아아아 근질근질해라고 말하고 있다.
아사나 아이하 : "음, 뭐." 딱히 이견이 있는 것도 아니고. 물음이 있었냐는 듯 대충 받아들입니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사내 기록에 대해 불신하는 내부 인원이 있어, 그 때의 사건에 대해 접촉하려드는… 그렇죠, 일단은 불온분자죠. 그런 자가 있다면… 어떻게 하실 생각이셨죠?" 사실 물어보는 것은 의미가 없다. 알고 물었다.
키리타니 유고 : 예의 은은한 미소로 엔리케와 눈 마주친다.
키리타니 유고 : "음, 부디 그렇게 하지 말아달라고 청해야겠죠." 라고 정보값 없는 말로 답한다.
아라가미 슈엔 : "...괜한 걱정 아닐까요."
아사나 아이하 : "청하고 안 되면 없애자!" 진지한 의견 아니라는 듯 웃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 "하하, 그럴 일 없으면 좋겠군요."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그렇네요."
아라가미 슈엔 : "걱정이 너무 많아도 안 좋잖아요?"
아라가미 슈엔 : 어쩐지 뒷맛이 찜찜한 말투로 말함
카가미 엔리케 : "솔직히 말하면 당신 치고 안전불감증스러운 대처네. 기억 지우는 약 같은 거라도 쏠 줄 알았는데."
닉스 : "아무튼 난 마음에 들었어. 그러니까 앞으로도 전광판 한 두번 해킹하는 건 봐줘."
키리타니 유고 : "전광판이요. (하하 웃곤) 닉스 씨가 저희를 봐주셔야죠."
아라가미 슈엔 : 저번에 닉스가 해킹한 전광판...
아라가미 슈엔 : 처리하느라 힘들었다고 들었는데. (날조임)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왜 UGN소속도 아닌 레니게이드 비잉이 UGN본부 내부에 계신가 했더니…?"
닉스 : 입 삐쭉
아라가미 슈엔 : "…남들 번거로울 짓은 하지 마."
닉스 : "이런게 아빠가 있다는 느낌인가..."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아마 아닐거라고 생각하지만요…"
아라가미 슈엔 : 있긴 한데 닉스에게 도움이 될 답은 못 해줄 것 같다...
키리타니 유고 : "…늘 일어난 뒤에 수습한다고 나쁜 평을 듣긴 합니다만, 그런 처치는 최소한으로 줄이고 싶습니다." 조용히 눈을 돌리며 낮은 목소리로 뒤늦은 답을 한다.
키리타니 유고 : "기억은 인연을 구성하는 밑바탕이니까요."
키리타니 유고 : "저희가 사람ヒト으로 살아갈 수 있는 연결고리이자 삶으로의 닻."
키리타니 유고 : "그것이 모두 끊어진다면… 누구도 버틸 수 없음을 아시잖습니까." 자조적으로 웃는다.
키리타니 유고 : "시간을 많이 빼앗았군요. 이제 돌아가보셔도 괜찮습니다."
아라가미 슈엔 : "그럼... 가볼게요."
아사나 아이하 : "기억 지워도 상관 없지만? 인연은 소중하니까~ 맞아." 진심이면서도 설렁설렁한 태도로 동의합니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그때의 기억, 까지 포함한 인연 말이지요…"
닉스 : "음, 바이바이~"
아라가미 슈엔 : "무리하지 마세요. ...이렇게 말해도 소용 없으려나."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키리타니 씨는 지금부터 다시 일인가요?"
아사나 아이하 : "아? 휴가 싫은데? 일 할래~"
키리타니 유고 : "…휴가는 반납하셔도 괜찮습니다." 곤란한 듯 웃는다.
아라가미 슈엔 : "그래도 무리하지 마세요. 이런 말이라도 안 해두면...." 내가 불안하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어, 아직 수리된건 아닌거죠? 휴가."
아사나 아이하 : "그럼 반납."
닉스 : "그럼... 닉스랑 맛있는 거 먹으러 갈 사람?"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휴가 말고 강직으로 부탁드리고요… 그게 수리되기전까진 일이 많아서 쉬었다간 저희 지부 에이전트가 절 병실에 들어갈 상태로 만들어버릴 것같네요…"
아사나 아이하 : 그리고 걱정이 많아 보이는 성인에게 들고 온 타코야끼 하나 먹여줍니다. 맛있게 먹고 집에 가서 푹 자라는 뜻이지만...
아사나 아이하 : (사네치카에게)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븝."
아라가미 슈엔 : 닉스를 빤히 보다가...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
아라가미 슈엔 : "닉스라고 했지, 할 말이 좀 있으니까... 같이 가."
아사나 아이하 : "닉스가 사주면 갈래." 사네치카에게 엄지 한 번 들어줌
닉스 : "오..~ 그럼 닉스가 쏜다." 방긋 웃고 아이하한테 엄지 척...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흐허허요!" 아이하를 보며 억울하게 중얼거렸다가… 열심히 씹는중. 맛있다.
카가미 엔리케 : 마치 제 집처럼 누워있던 소파에서 늘어지게 하품까지 하고 느릿느릿 일어난다. 보이지도 않을 만큼 빠른 속도로 메신저를 입력하고 있다. [ 조만간 돈 들어올 것 같은데 지난번에 가고 싶다던 레스토랑? ] [ 어, 월급날 아니긴 한데 돈이 생겼어. 악덕고용주 때려눕혀서 무력갈취草 ] [ 아직 도둑질까지 할 만큼 막장은 아니거든www 무엇보다 멋 없고? ] [ 아, 오늘은 안 돼. 아는 사람 자식이 월급 탄 걸로 밥 산대. ]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감사한데요, 다음부턴 말씀을 해주시면 좋겠네요! 맛있었습니다…"
아사나 아이하 : "뜨거우면 다음엔 불어서 줄게." 닉스 옆에 붙어봅니다.
키리타니 유고 : "하하… 저는 업무가 밀려있어서 그만." 안타까운 듯 눈썹을 팔자로 누르며 웃는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바쁘시네요…."
닉스 : "그래... 그럼... 진짜 갈게..."
닉스 : 비켜달라는 말을 저렇게 할 수 있는 것도 존경스럽다는 표정으로 잠깐 쳐다보다가.. 성큼성큼(이래봤자 남들에겐 뽀작뽀작) 문으로 걸어간다.
아사나 아이하 : "유고 1호한테는 사진 찍어서 보내줄게~" 남은 타코야끼 책상에 내려두고 천천히(닉스 속도 맞춰서) 갑니다.
아라가미 슈엔 : "나중에 봐요." 키리타니에게 인사하고 닉스를 따라 나갑니다. 성큼성큼 걸어서(진짜 성큼성큼이다) 미리 문 열어줌
카가미 엔리케 : 저렇게 바보같을 정도로 남한테 싫은 소리는 대놓고 못 하는 사람이 대체 얼마나... 그쯤에서 생각을 끊어버리고 슬슬 따라나간다. 적당히 어울리다 재미없으면 빠져나오지 뭐.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이 사람들이랑 같이 가게되나? 하고 잠깐 생각해본 뒤에, 어차피 나가야하므로 다른사람들과 함께 빠져나옵니다.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다음엔 기필코 강직희망서 수리건에 관하여 뵙도록 하겠습니다…"
아라가미 슈엔 : 그 말 몇 번째 한 건지 궁금해진다...
아마도 두 손으론 못 셀 만큼…
카가미 엔리케 : "그쪽은 없어선 안 될 훌륭한 인재니까요 정도의 말로 반려당할 거란 데 지부 창문 한 장."
키리타니 유고 : "하하, 제가 드릴 말을 카가미 씨가 먼저 해주셨군요." ^^
쿠레바야시 사네치카 : "…창문이 늘어나겠네요…"
…다섯 명이 빠져나간 지부장실에 정적이 내려앉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 그 무음을 조금 음미하다, 책상 위에 남은 타코야끼를 보며 웃었다가… 의자에 기대듯 앉는다.
키리타니 유고 : 눈을 감고, 이미 지워져버린 바닥의 어떤 얼룩을 생각한다.
키리타니 유고 : "……'당신'이 말한 것이 옳다고 해도 저는 마지막까지 좌절하지 않을 겁니다."
키리타니 유고 : "좌절할 수 없는 이유가 남아있으니까요."
밟고 있는 것이 재로 덮인 누군가의 무덤이라고 해도, 그 땅엔 꽃이 필 겁니다.
한 세계를 닫고 나아가는 그들에게 축복을.
────────────2020 0625 Scenario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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